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6만원이냐 50만원이냐…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평가 시점’ 공방
645 3
2026.05.19 15:10
645 3
최근 SK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주식 평가 시점’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가치가 2심 변론종결 당시보다 3배 이상 불어나면서, 어느 시점의 주가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재산분할 규모가 조 단위로 달라질 수 있어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는 다음 달 15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두 번째 조정기일을 연다. 조정은 재판부가 판결로 결론을 내리기 전 양측의 합의를 시도하는 절차다. 지난 13일 열린 1차 조정기일이 양측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된 만큼, 2차 조정에서는 재산분할 규모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기환송심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되는지, 포함된다면 어느 시점의 주가를 기준으로 가치를 산정할 것인지다.


SK 주식은 분할 대상인가… 특유재산 vs 내조 기여


우선 양측은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인지 여부를 두고 맞서고 있다.

최 회장 측은 해당 주식이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특유재산인 만큼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유재산은 부부 중 한 명이 혼인 전부터 보유했거나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고유 재산을 뜻한다.

앞서 2022년 12월 1심도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을 특유재산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2024년 5월 2심 판단은 달랐다. 2심 재판부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측 자금 300억원이 SK그룹 성장의 ‘종잣돈’ 역할을 했다고 보고, 이를 노 관장 측의 기여로 인정했다. 그 결과 1심의 약 20배에 달하는 1조3808억원을 재산 분할금으로 산정했다.


대법원은 이 판단을 다시 뒤집었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해당 자금이 불법 자금인 만큼 재산 분할 과정에서 노 관장 측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고 봤다. 다만 두 사람의 이혼과 위자료 20억원 지급 판결은 확정하고, SK 주식의 분할 비율을 다시 산정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에서 노 관장 측은 전략을 바꾼 모습이다. 노 관장 측은 혼인 기간 중 가사와 양육, 내조 등의 기여가 SK그룹 가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노 관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여성 인권 변호사로 알려진 법무법인 온세상의 김재련 변호사를 선임한 것도 이 같은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결국 파기환송심에서는 SK 주식이 어느 범위까지 공동재산 형성에 기여한 재산으로 볼 수 있는지가 다시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16만원이냐 50만원이냐… 평가 시점 따라 1.5조 차이


만약 SK 주식이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될 경우, 다음 쟁점은 평가 시점이다. SK 주가가 최근 크게 오르면서 최 회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도 급증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SK 지분 17.9%, 총 1297만5472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분을 어느 시점의 주가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재산 분할금의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65503?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83 05.19 18,3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2,5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4,8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8,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577 유머 드라마 신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짤 원본 영상 19:33 71
3073576 이슈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발굴된 항아리 안에 있던 보석들 2 19:32 397
3073575 기사/뉴스 스타벅스, '탱크 데이' 파문에 여름 프로모션·마케팅 연기 2 19:32 359
3073574 유머 삼성 :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 3 19:31 487
3073573 이슈 아이오아이 도연 플챗 업로드 1 19:31 68
3073572 이슈 어떤 아이돌 출신 배우가 데뷔할 때 실제로 들었던 반응 3 19:30 597
3073571 유머 드라마 보다가 놀란 역대급 개염병천병 9 19:30 458
3073570 이슈 핫게간 솔로지옥5 출연자 김민지 임수빈 언급 부분 4 19:30 641
3073569 유머 이제 진짜 하이브 26만 어쩌구 함부로 말하면 안 되는 이유 7 19:30 656
3073568 이슈 보컬파티 제대로인 워너원 신곡 ‘다시, 봄바람’ 2 19:29 161
3073567 유머 거래처때문에 열받아서 사장딸인척함 4 19:28 937
3073566 기사/뉴스 [속보] 외교부 "한국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항행 지속" 12 19:28 447
3073565 유머 [효리수] 메보 효연의 다만세 애드리브에 감격해서? 눈물을 흘리는 수영 4 19:26 565
3073564 이슈 우리가 스타벅스다 20 19:25 1,971
3073563 이슈 10년간의 주비스 모델활동이 끝났다는 노유민 1 19:25 1,112
3073562 이슈 성범죄자 거세를 시행할 예정인 영국 17 19:24 1,019
3073561 기사/뉴스 대낮 주택가 주차장서 10대 여학생 납치 시도 60대 긴급체포 7 19:24 713
3073560 이슈 이제 좀 내려가나 했더니 비오니까 귀신같이 순위 올라온 곡 19:23 834
3073559 이슈 리센느 미나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10 19:21 507
3073558 기사/뉴스 누가 반도체 강성노조 키웠나-삼성전자 인사•재무 경영진 향한 책임론 4 19:21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