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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부인’ 역사 왜곡, 정부 지원금 회수 가능성까지…방미통위 “검토하겠다”

무명의 더쿠 | 05-19 | 조회 수 31936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역사왜곡 논란이 정부 지원사업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해당 작품에 대한 지원금 회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21세기 대군부인’은 극 중 즉위식 장면에서 제후국 표현으로 알려진 ‘천세’ 대사와 황제가 아닌 제후가 착용하는 구류면류관이 등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조선이 중국의 속국처럼 묘사됐다”, “동북공정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지난 16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조선의 예법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며 재방송과 VOD, OTT 서비스에서 관련 장면의 오디오와 자막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변우석 역시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단순한 드라마 고증 문제를 넘어 정부 지원사업의 적절성 논란으로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해당 작품은 방미통위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가 추진한 ‘칸 시리즈 연계 방송콘텐츠 해외유통 지원사업’ 참가작으로 선정돼 지난 4월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투자설명회에도 참여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방미통위 디지털방송미디어정책과 담당자는 19일 전화 통화에서 “해당 사업은 제작비 지원이 아니라 칸 현장 쇼케이스 참가와 작품 발표 기회를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항공권과 숙박비 등 실비성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지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지원금 회수 가능성과 관련해 담당자는 “공고문과 관련 법률상 근거를 확인해야 한다”며 “회수 가능성 역시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정 심사 과정에 대해 “심사 단계에서 작품 전체 대사까지 세밀하게 검토하는 구조는 아니었다”며 “향후 역사·문화 고증 관련 검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설명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콘텐츠진흥팀 역시 해당 사안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며 관련 부서에 전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정부가 해외 홍보와 유통을 지원한 콘텐츠가 심각한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렸을 경우, 지원 지속 여부와 정산 과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칸 투자설명회에서 사용된 홍보 영상과 자막, 피칭 자료 등에 논란이 된 표현이나 장면이 포함됐는지 여부와, 논란 이후 방미통위 및 KCA가 제작사 측에 시각 요소 수정 여부까지 요청했는지도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68/000124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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