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에 10억 빌려 아파트 산 30대… 차용증엔 "사망 후 갚겠다"
2,922 7
2026.05.19 13:26
2,922 7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1537?cds=news_media_pc&type=editn

 

국세청 '현금부자·꼼수증여' 127명 세무조사
주택규모 3600억, 탈루혐의 1700억
강남 넘어 비강남·경기지역도 조준
매출 누락·꼼수 차용증 자금 추적
변칙 회피엔 부당 가산세 40% 부과

사업소득을 누락한 자금으로 급등지역 아파트를 취득한 사례. 국세청 제공

사업소득을 누락한 자금으로 급등지역 아파트를 취득한 사례. 국세청 제공

농산물 중개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서울 강북의 가격 급등 지역에 있는 20억 원가량의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수억 원의 예금을 자금 원천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국세청 분석 결과, A씨는 농산물 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매출을 고의로 누락해 빼돌린 돈으로 아파트를 매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대출은 소액 뿐이어서 이를 이상하게 여긴 국세청이 조사에 나선 결과 탈세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국세청은 A씨뿐만 아니라 소득 누락 혐의가 있는 관련 사업체까지 조사를 확대해 소득세 탈루 혐의를 검증할 방침이다.

국세청이 고가 주택이 몰려 있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외에 최근 가격이 급등한 서울 비강남권과 경기 일부 지역까지 탈세 검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현금부자'나 부모의 재력을 이용한 '편법 증여'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중략)
 

대출 없이 고가 아파트 취득하였으나, 부친으로부터 해외주식 매각대금을 편법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국세청 제공

대출 없이 고가 아파트 취득하였으나, 부친으로부터 해외주식 매각대금을 편법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국세청 제공

실제 서울 강남의 학군지에 있는 30여억 원의 아파트를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취득한 30대 부부가 조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대기업에 다니는 B씨 부부의 소득에 비해 자산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을 의심해 자금 출처 조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고액 자산가인 아버지가 자녀의 아파트 취득 직전 해외 주식 30억 원가량을 매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매각 대금이 자녀 부부에게 편법 지원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부모의 자금을 빌린 것처럼 위장한 '꼼수 차용증' 사례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3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 C씨는 경기 위례신도시의 20여억 원의 아파트를 사면서 부족한 자금 10억 원가량을 상가 건물주인 아버지로부터 빌렸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차용증 내용을 들여다보니 상환 기한이 '아버지 사망 시점'으로 돼 있고, 이자도 그때 일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였다. 국세청은 이를 허위 채무 계약을 통한 편법 증여로 보고 있다.

오상훈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다주택 중과유예 종료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변칙증여, 우회거래 등 편법을 이용한 세금회피 시도는 예외없이 적발할 계획"이라며 "부당 가산세(40%) 부과 등 더 큰 세부담을 치르도록 해 탈세유인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612 05.18 22,4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8,1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1,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0,7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023 이슈 두달 전 스타벅스 마케팅팀 인터뷰 2 15:13 495
3072022 기사/뉴스 '36년 만 수상' 유승목, ♥아내도 울고 시청자도 울었다…"15분째 눈물" ('유퀴즈') 1 15:12 284
3072021 기사/뉴스 "40억 안 냈잖아~" 서울 잠실 래미안 아파트에서 벌어진 임대세대 차별 : 새로운 계급 구분 1 15:12 269
3072020 이슈 박지훈 메이크프렘 광고영상 5 15:11 185
3072019 이슈 미스소희 드레스 입은 샤론 스톤.jpg 9 15:11 828
3072018 정치 [단독] 李 “매년 이익 분배하라면 기업들 다 해외로 나갈 것” 2 15:10 187
3072017 기사/뉴스 16만원이냐 50만원이냐…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평가 시점’ 공방 1 15:10 117
3072016 기사/뉴스 박성준 역술가 “제2의 관악산은 팔공산·보리암” 9 15:09 620
3072015 기사/뉴스 삼성, 총파업시 '7087명' 필수인원 공지…노조 "비조합원 우선 배치" 5 15:07 420
3072014 유머 엘레베이터에 갇힌 아이 1 15:07 283
3072013 기사/뉴스 [단독] 李 “매년 이익 분배하라면 기업들 다 해외로 나갈 것” 19 15:06 1,138
3072012 기사/뉴스 '대군부인' 감독 "아이유·변우석에 미안…노력 보상 못받아 안타까워" [N인터뷰] 44 15:06 535
3072011 기사/뉴스 정해인X최수영X조정석X심은경X이민호, 미쟝센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 위촉 15:05 106
3072010 이슈 옛날에 다니던 게임 회사에서, 일러스트 발주 담당 같은 사람이 "더 가슴 크게 해!"라고 계속 말해서.twt 10 15:04 1,458
3072009 기사/뉴스 [속보] ‘노상원 비화폰 지급’ 김용현 징역 3년 선고…“장관 직위 이용해 범행” 6 15:04 128
3072008 이슈 실시간 티빙 1위...jpg 29 15:04 3,128
3072007 정보 국내 최초 '생망고' 무제한 축제한다는 빕스 근황 17 15:03 2,135
3072006 기사/뉴스 외신 "광주의 비극 조롱"…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집중 보도 40 15:02 1,162
3072005 기사/뉴스 [단독] 법원, '美 방문' 전광훈 출국금지 집행정지 신청 기각 3 15:00 631
3072004 유머 ???: ㅂㅅ대결 받습니다. 바지 수선 맡겨야되는데 입고갔습니다. 22 15:00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