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탱크데이 이벤트’ 거센 역풍
경영진 사과에도 불매운동 번져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뒤 온라인상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머그컵을 깨거나 앱을 삭제하는 등 불매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19일 스레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스타벅스 불매’ 관련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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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들은 이전 행사까지 거론하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스타벅스가 지난 4월 16일 진행한 ‘미니 탱크데이’ 행사도 세월호 참사일과 겹친다는 주장이다.
이외에도 탱크데이를 5월 18일로 지정한 것은 5·18을 비하하는 일베식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선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의 용량인 503㎖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 ‘503’과 관계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절대 실수나 우연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우연히 5월 18일날 진행하는 게 단순 실수인가”라고 반문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https://news.nate.com/view/20260519n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