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화 감독이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내내 한숨을 쉬며 말을 쉽게 잇지 못한 박준화 감독은 인터뷰 말미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박준화 감독은 '천세' 관련 질문에 "초기 설정이 조선 왕조로 시작해서 왕조가 남아 있고, 그냥 그런 거다. 우리 슬픈 역사 안의 부분, 그런 부분을 떠나, 조선이라는 나라가 아직까지 600년간 남아 있다는 형태 안에, 그 순간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박준화 감독은 한숨을 쉬며 "저도 왜.. 모든 상황이 우리나라 왕이라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이뤄지지만, 그럼에도 부족하고 저희 역사 안에 자주적이었던 부분을 그 순간에 제가 투영을 못했는지, 제 무지함이었다"고 자책했다.
또 "자문을 해주는 분이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뭔가 일상적이지 않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제 생각에는 상황에 갇힌 것 같다"며 "대본에 '산호한다'로 시작되는데 '산호'라는 말이 사실 저도 익숙하지 않다. 저도 촬영하면서.. 그냥.. 하.. 그러니까. 어떤 늪에 빠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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