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립오페라단 지방 이전론 다시 부상…부산·대구 문화경쟁 본격화
591 13
2026.05.19 09:46
591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1010500?sid=103

 

2027년 9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앞두고 국립오페라단 향방 주목
공연예술 인프라 확장 나선 부산…대구는 역사성·제작 경험 강조
"오페라뿐 아니라 무용·합창·무대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낙수효과 있을 것"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최근 '국립오페라단 대구 유치'를 촉구하는 시민 선언문이 발표되면서 국립오페라단 지방 이전 가능성과 부산과의 문화도시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북항에 건립 중인 '부산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공연예술 인프라 확대에 나서며 남부권 문화거점 도시로의 입지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대형 오페라와 뮤지컬, 클래식 공연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최근 세계적인 오페라단인 '라 스칼라'와의 협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부산은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부산시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 조성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중심으로 형성된 영상콘텐츠 산업 기반에 공연·관광 산업을 연계하며 글로벌 문화도시 이미지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준공 예정인 부산 오페라 하우스 조감도. 부산광역시
2026년 준공 예정인 부산 오페라 하우스 조감도. 부산광역시



반면 대구는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제작 시스템'과 20년 넘게 축적된 실무 노하우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100인 선언문' 역시 대구가 'K-Opera의 성지'임을 강조하며 역사적 당위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1951년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이 공연된 역사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의 시립오페라단 운영과 국내 최초의 오페라 전용 극장 건립 등 대구는 이미 '완성형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3년 시작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 역시 대구 오페라의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문화계에서는 현 정부의 '5극 3특' 중심 균형발전 정책과 맞물린 국립예술단체의 지방 이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다수의 국립 기관이 포진한 부산보다는 대구에 국립오페라단을 배치하는 것이 '문화 균형발전' 취지에 더 부합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문체부 역시 국립예술단체의 지역 협력 모델 재구축 필요성을 꾸준히 언급해온 만큼 대구를 거점으로 삼는 것이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립오페라단의 지방 이전은 정부의 정책적 결단과 예산 편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공연계 내부에서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이전 행선지 논의 역시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한다.
 

대구오페라 하우스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 하우스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14 05.18 28,3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6,2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6,5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0,4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2,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940 이슈 젤리 대신 만져드립니다 1 01:37 53
3073939 이슈 예고편 뜨고 반응 좋은 나홍진 <호프> 2 01:36 151
3073938 이슈 일본에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든 이유 1 01:36 74
3073937 이슈 [골드랜드] 나 누나 때문에 사람까지 죽였어 01:35 155
3073936 유머 김풍 매직이 여기서도 통한다니...🙊 난이도 Lv.99 아기도 사로잡은 김풍의 역대급 육아 스킬✨️ 01:34 87
3073935 이슈 기아팬도 아닌데 이 사진 보니까 ㅈㄴ 든든함 01:33 230
3073934 이슈 자체 되감기 능력이 생긴 하이라이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01:32 77
3073933 이슈 몰랐으면 놀랄 수 있는 <취사병>에서 연대장이 박지훈에게 잘해주는 이유 13 01:32 433
3073932 팁/유용/추천 [다큐 ‘가족’ 121회-1] 식모들이 다 해주던 부잣집 아가씨 음식은 살면서 해본 적도 없는 90살 할머니 1 01:32 171
3073931 팁/유용/추천 내가 키운 새끼가 악마의 자식이라는 걸 알아차린 딱새의 반응|더 이상 뻐꾸기한테 당할 수만은 없다는 생태계 근황 01:31 166
3073930 이슈 스타벅스 대체할 수단이 너무나도 차고넘쳐서 9 01:30 549
3073929 기사/뉴스 고 최진실, 딸 결혼식 등장…절친 정선희·홍진경 오열 “너무 보고 싶어요” 01:30 340
3073928 기사/뉴스 [단독]할아버지 살해한 손녀…“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5 01:27 585
3073927 이슈 애기들 이런거 먹이는게 맞나요? 7 01:27 511
3073926 기사/뉴스 제주서 대낮 주택가 10대 여학생 납치 시도…60대 남성 긴급 체포 5 01:26 330
3073925 유머 한명이 못먹을바엔 내가 다먹겠다 마인드..jpg 3 01:25 833
3073924 이슈 남미새친구의 개빡치는점은 1 01:25 390
3073923 이슈 한국선박, 이란호르무즈해협을 통행세 없이 통과 10 01:23 603
3073922 이슈 포레스텔라의 팬이라면 해야하는 일 01:21 135
3073921 유머 임신 중에 11kg이나 빠져서 구토성 입덧 속에서 갑자기 "젤라토 먹고 싶어, 젤라토라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한 나에게 필사적으로 검색해서 "오미야에 젤라토 피케라는 가게가 있어요, 사 올까요!?"라고 말한 남편 일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거야. 23 01:17 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