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행, 왜 이렇게 끊이지 않는 걸까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그저 지나가던 여성을 주먹으로 때렸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난동을 부리다가 시민들에게 제압됐습니다.
이나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흰 옷차림 여성에게 빠르게 달려가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릅니다.
충격을 받은 여성은 뒤로 넘어집니다.
남성은 옆에 있던 일행에게도 주먹을 휘두릅니다.
난동을 지켜 보던 시민이 남성 뒤로 서서히 다가가 넘어뜨린 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제압합니다.
잠시 뒤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연행합니다.
지난 12일 밤 8시 30분쯤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이곳 음식점에서 밖으로 나와 골목을 지나던 여성을 폭행했습니다.
피해 여성
"계단에서 내려오자마자 방향 어디인지도 모르게 그 순간에 그 일이 일어나서. 저는 정신을 좀 잃었거든요.정신차리마자 피를 막 흘리고 있고."
피해 여성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고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한 명도 턱 부위를 다쳤습니다.
도와준 남성
"그 사람이 도망치려하길래 따라가서 이제 잡아서 대치하다가 다른 시민분들의 도움을 통해서 이제 제압을 해서…."
남성은 경찰에서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3년 간 '이상동기' 범죄는 총 127건에 이릅니다.
경찰은 A 씨를 상해와 폭행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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