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재명 정부 출범 11개월간 강북권 전세 12% 넘게 올랐다

무명의 더쿠 | 20:46 | 조회 수 1406



이창무 교수의 ‘통계로 진단하는 이재명 정부 1년 부동산 정책 효과 분석’ 주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2025년 6월부터 지난 5월 11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서울시 평균 전셋값 상승률은 8.66%였다. 이는 직전 1년인 2024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기간의 평균 전셋값 상승률(1.96%)의 4.41배다.

자치구별로는 외곽 또는 중저가 주택 밀집 지역의 전셋값 상승률이 강남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 전셋값 상승률보다 더 컸다. 강북, 노원, 도봉, 성북 등 4개 구는 현 정부 11개월 동안 전셋값이 평균 12.63% 올라 직전 1년(1.09%) 상승률의 11.58배를 기록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강동구 등 4개 구는 11개월 상승률이 7.83%로 직전 1년 상승률(4.33%)의 1.8배에 그쳤다. 광진·동작·성동·마포 등 4개 구는 11개월 상승률이 9.35%로 직전 1년 상승률(2.07%)의 4.5배였다.
 

그래픽=정서희

그래픽=정서희
월세도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 정부 11개월 간 서울 평균 월세 상승률은 8.35%로 직전 1년(3.57%)의 2.3배였다. 그러나 강북·노원·도봉·성북 등 4개 구는 11개월 만에 월세가 평균 13.14% 올랐다. 직전 1년 상승률이 2.39%였는데 상승률이 5.4배가 됐다.

이 교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전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여 초단기적인 (집값) 가격 안정세를 만들었으나 그 대가로 전세 실종, 월세 급등이라는 서민 주거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향후 추진이 예상되는 비거주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등록임대사업자 양도세 감면 폐지 등 전·월세 주택의 매각 유도 정책은 생애 주기에 따른 주거 소비 조정과 낭비적인 통근을 줄이고자 하는 주거 이동을 어렵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사회적 후생과 생산성을 저하시켜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문제를 촉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장익 중앙대 교수는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의 딜레마: 수요 억제 중심 세제 정책의 효과와 한계’ 주제 발표에서 “투기꾼과 투자자, 실수요자를 현실에서 구분해서 규제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진 교수는 또 “세금 정책은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고 정치적 상징성이 높고, 시장의 (부동산 억제에 대한) 신호 효과가 크고 세수 확보가 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시장구조를 바꾸는 정책이 아니라 경제 주체의 행동 유인을 조정하는 정책이라 구조적 시장을 변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세금 등 단기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 미스 매치를 해결하고 집값을 장기 안정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의미다.

토론에 나선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세금을 패널티(벌칙)처럼 사용하는 국가는 없는데 부동산 관련 세제와 관련해서 우리나라는 이런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며 세금을 활용한 부동산 억제책을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65219?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47
  • [필독]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트핀이 나 와일드씽 시사회 데려왓는데 랜덤으로 개큰우치와도 나눠주늠거임.. 근데 랜덤이라
    • 22:49
    • 조회 3
    • 이슈
    • 폭싹이 제주에서 4.3을 지웠다는 논란이 있기도 해서 염혜란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그 드라마를 안 봤는데, 염혜란은 그런 논란을 의식이라도 한 듯 다음 작품으로 4.3을 정면으로 다룬 <내 이름은>에 출연하면서 역시 염혜란 하는 마음이 들게 했다
    • 22:49
    • 조회 95
    • 이슈
    • 오늘자 성년의날 축하받은 JYP 막내
    • 22:47
    • 조회 245
    • 이슈
    1
    • 빌리 Billlie 'WORK' 빌리 게릴라 어택 직캠 260518
    • 22:47
    • 조회 48
    • 이슈
    • ??? : 말하기 전에 생각했나요?
    • 22:46
    • 조회 315
    • 유머
    2
    • [KBO] 오늘자 광주를 연고지로 하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들 인스스
    • 22:46
    • 조회 627
    • 이슈
    3
    • [취사병 전설이 되다] 강성재 미인계
    • 22:44
    • 조회 799
    • 이슈
    7
    • 진짜 간질거리는 유미한테 키스할 각 잡고있는 신순록 모음 (윰세3)
    • 22:44
    • 조회 614
    • 이슈
    4
    • 나홍진 “폭력의 기원에서 시작한 이야기, 우주로 확장돼…‘호프’ 속편 이미 썼다”
    • 22:43
    • 조회 211
    • 이슈
    2
    • 2024년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았던 랩비트 페스티벌에 래퍼 ‘리치 이기’가 공연을 합니다. 리치 이기는 MC무현, 일베 문화를 자신의 곡에 넣어 부르며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래퍼입니다.
    • 22:43
    • 조회 578
    • 이슈
    11
    • MC몽 라이브 방송 요약 정리.txt
    • 22:43
    • 조회 2836
    • 이슈
    21
    • 무릎 수술한 조인성, 못 뛴다더니…'호프' 나홍진 감독 "잘 속였다"
    • 22:42
    • 조회 558
    • 기사/뉴스
    1
    • 스페셜 에디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
    • 22:41
    • 조회 1253
    • 이슈
    10
    • 미미미누와 신곡 챌린지 영상 뜬 빅뱅 태양
    • 22:41
    • 조회 162
    • 이슈
    1
    • 신나게 산책 나갔던 강아지가 목적지가 병원인 걸 눈치챈 순간 도망치는 거 아직도 재밌어
    • 22:40
    • 조회 490
    • 유머
    • 어제자 하투하 RUDE! 리액션으로 알티탄 남돌들
    • 22:40
    • 조회 572
    • 이슈
    2
    • 나는 주식하고 있다 VS 안 한다
    • 22:40
    • 조회 951
    • 이슈
    43
    • 나홍진 감독 "'호프' 찍으며 지나치게 착하다 생각…지금은 피 그리워" [칸 현장]
    • 22:40
    • 조회 356
    • 기사/뉴스
    2
    • 코르티스 새 앨범 아이돌로지 평.jpg
    • 22:39
    • 조회 704
    • 이슈
    3
    • 정용진이 스타벅스 5.18에 이례적일 정도로 강경 대응하는 이유
    • 22:38
    • 조회 3335
    • 이슈
    3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