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길가 쓰레기봉투에 버린 꽁초, 벌금 90만원?" 英 '과잉 단속' 논란

무명의 더쿠 | 13:40 | 조회 수 318


iwDgeg

영국의 한 여성이 길거리에 놓인 쓰레기봉투에 담배꽁초를 버렸다가 약 90만 원에 달하는 과태료 폭탄을 맞아 논란이 일고 있다. 사안을 두고 과잉 단속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지자체 측은 결국 과태료 처분을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런던 해링게이 자치구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최근 구청으로부터 500파운드(약 90만 원)의 정액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다.

사건은 A씨가 길을 걷다 피우던 담배꽁초를 거리 한쪽에 쌓여있던 쓰레기봉투 안에 집어넣은 것에서 시작됐다. 바닥에 무단 투기를 하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쓰레기가 모여 있는 곳에 버린 셈이다.

하지만 구청 측은 해당 쓰레기봉투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식 공공 쓰레기통이 아니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공공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행위는 엄연한 '무단 투기'에 해당한다는 논리다.

A씨는 "어릴 때 이후로 한 번도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린 적이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구청 측은 이를 거절했고, 과태료 처분의 적절성을 두고 지역 사회 내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내 지자체별로 과태료 기준이 지나치게 다르다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런던의 어떤 거리에서는 꽁초를 버리다 적발되면 80파운드(약 14만 원)를 내지만, 구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무려 500파운드(약 90만 원)의 폭탄을 맞게 되는 등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사안을 두고 내부적으로 재검토 논의를 진행한 해링게이 구청 측은 결국 한발 물러섰다.

구청 측은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단속 당시의 증거와 전후 사정을 다시 검토한 결과, 해당 과태료 부과 처분을 최종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https://naver.me/5nhew4bM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19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장례식 끝나자 "할아버지 재산, 이제 내 거야?"...중학생 아들 질문에 충격
    • 14:37
    • 조회 84
    • 기사/뉴스
    • '가짜' 야구장 여신·늑구에 들썩인 한국…"현실감각 붕괴" 외신 지적
    • 14:35
    • 조회 385
    • 기사/뉴스
    3
    • 2015년 5월 18일에 발매된 샤이니 뷰 11주년이란다 지금 들어도 ㄹㅇ 세련이고 언제 촌스러워질지 진짜 감도 안옴
    • 14:35
    • 조회 49
    • 유머
    1
    • 나가 자전거 끌고잉 출근허고 있었시야
    • 14:35
    • 조회 136
    • 이슈
    • 아이유 사과문
    • 14:34
    • 조회 4582
    • 이슈
    98
    • 충격적인 마이클 잭슨 사망 하루 전날 모습
    • 14:33
    • 조회 881
    • 이슈
    1
    • [속보]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해 현관문 훼손…‘사적 보복’ 20대 “죄송합니다”
    • 14:32
    • 조회 544
    • 기사/뉴스
    4
    • 일본) 동물원 원숭이 우리 안에 미친놈이 침입함
    • 14:32
    • 조회 534
    • 이슈
    7
    • 논란의 편의점 신제품
    • 14:31
    • 조회 810
    • 이슈
    8
    • 경주월드 제일 악질 놀이기구
    • 14:31
    • 조회 857
    • 이슈
    23
    • "내가 상위 30%라고?"…고유가 지원금 미대상자 현장서 '당혹'
    • 14:31
    • 조회 356
    • 기사/뉴스
    7
    • 국토부, GTX 삼성역 지하복합개발 특별점검 착수
    • 14:31
    • 조회 49
    • 기사/뉴스
    •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사과문
    • 14:31
    • 조회 8742
    • 이슈
    236
    • 할머니가 유산으로 라이터만 하나 남기셨는데...jpg
    • 14:30
    • 조회 993
    • 이슈
    8
    • 홈플러스, 이대로 사라지나...'긴급 자금'까지 신청했지만 결국 [지금이뉴스] / YTN
    • 14:30
    • 조회 187
    • 기사/뉴스
    6
    • 이번 스타벅스 5.18 조롱으로 보는 일베가 음침한 이유
    • 14:30
    • 조회 524
    • 이슈
    8
    • 알티타는 해원 뮤직뱅크 직캠
    • 14:28
    • 조회 355
    • 이슈
    1
    • "6일 만에 6㎏ 빠져, 끔찍"...노지훈, 용인 집단 식중독 피해자였다
    • 14:28
    • 조회 1833
    • 기사/뉴스
    12
    • 현존 남한 생태계 최강자의 싸움
    • 14:27
    • 조회 943
    • 유머
    8
    • 우리나라가 축복 받은 자원인데 체감 잘 못하는 것
    • 14:26
    • 조회 1689
    • 이슈
    1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