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거실 바닥에 누운 동거남 33차례 찔러 살해한 여성…징역 25년
3,060 17
2026.05.18 13:19
3,060 17

30년 동안 사실혼 관계로 함께 지낸 70대 남성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6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BfRWXX


https://v.daum.net/v/20260517102916240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 씨(62)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출소 뒤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2시 31분쯤 인천 중구 자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B 씨(71)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두 사람은 약 30년간 함께 살아온 사이였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두 사람은 평소 B 씨의 음주 문제를 두고 자주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지난해 여름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술과 담배를 끊지 않았다. A 씨는 이에 불만을 품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일에도 다툼은 돈 문제에서 시작됐다. 휴대전화 요금을 낼 통장 잔고가 없다는 이유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B 씨가 신세를 한탄하며 흉기를 가져와 거실 바닥에 누웠다. A 씨는 B 씨에게서 흉기를 빼앗은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범행 도중 흉기 손잡이가 부러지자 식탁 쪽에서 다른 흉기를 가져와 다시 B 씨를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A 씨에게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재범 위험성 평가 결과는 ‘중간’ 수준이었지만, 과거 폭력 전력과 알코올 사용 문제 등을 고려하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A 씨는 이 사건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에도 폭행죄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는 등 동종 전과가 2차례 있었다. 재판부는 A 씨가 평소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폭행을 저지르고도 음주로 인한 기억상실을 주장하는 등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보여 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자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르고, 범행 도중 흉기 손잡이가 부러지자 다른 흉기를 가져와 치명상을 입힌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벌금형 3차례 외에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지난 14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72 09.11 39,09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16,7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46,8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49,9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57,5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0,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7,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5,6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925 이슈 베리베리 돈패닉챌린지 with 시스타 보라 15:03 33
3156924 이슈 생각보다 말 엄청 갈리는 식당에서 나갈때 하는 행동.jpg 4 15:03 384
3156923 이슈 아이유 🖥️ A signal from UNKNOWN PLANET has arrived. #1 15:02 46
3156922 유머 꼼장어 요리를 처음 보는 외국인 2 15:01 254
3156921 유머 결혼식에서 신부의 화려한 입장 8 15:00 581
3156920 유머 김신영이 알려주는 딸맘 vs. 아들맘 발성 차이 2 14:59 709
3156919 유머 가발쓰고 신난 정일영 교수 5 14:58 471
3156918 정치 [속보] ‘차기 보수리더’ 한동훈 15.4% 장동혁 14.7% 이진숙 13.3% 오세훈 10.5% 순 [모노리서치] 17 14:56 292
3156917 유머 뛰는 고양이 위에 나는 고양이 1 14:55 261
3156916 유머 나니아 연대기 3째 스캔다 케인즈 근황 : 정치인 2 14:53 605
3156915 유머 서양남자들이 턱수염 기르는 이유.gif 8 14:52 1,495
3156914 이슈 하이디라오에서 만난 공주가 선물해준 소스먹고 헤어진 사람한테 왜 토스트 레시피 물어봤는지 이해가 됨 4 14:51 1,517
3156913 기사/뉴스 미국 경윳값 사상 최고…한국보다 비싸다 12 14:49 490
3156912 유머 복어 튀김 정식 1800엔 13 14:49 1,659
3156911 유머 어우 순해 짜증나.. 20 14:45 2,435
3156910 기사/뉴스 울산 해바라기센터 이전 예산, 시의회 상임위서 전액 삭감 13 14:44 746
3156909 기사/뉴스 "약 배송 확대 중단하라"…약사·시민사회 청와대 앞 한목소리 20 14:39 1,178
3156908 이슈 몬스타엑스 인가 막방 기념 착장 6 14:39 558
3156907 유머 일본에서 시대를 앞선 의상 무대를 보고 문화충격 투바투 (핫리미트 그거 맞음 ㅇㅇ) 3 14:39 1,292
3156906 이슈 꾸준하게 이상이 인스타에 댓글 남겼던 김고은 31 14:39 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