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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회 칸] "충격과 광기의 외계종" 나홍진 '호프' 외신 첫 반응

무명의 더쿠 | 10:51 | 조회 수 636
기대작이자 문제작의 정체성을 또 한 번 확실히 지킨 모양새다. 글로벌이 기다리고 있는 '희망의 영화'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Festival de Cannes·이하 칸영화제) 경쟁 부문(Competition) 초청 영화 '호프(나홍진 감독)'가 17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éâtre Lumière)에서 진행 된 월드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최초 공개됐다.


이를 증명하듯 프레스 상영과 공식 상영 등 통해 '호프'를 관람한 외신들은 엠바고가 해제되자마자 기다렸다는듯 다채로운 내용의 리뷰와 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방대한 양만으로도 '호프'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 시킨다.

지금까지 전해진 내용을 종합하면 결과적으로 '황금종려상을 노릴만한 미(美)친 작품'이 나왔지만 일부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는 것. 다만 불호의 포인트가 여러 갈래가 아닌 하나, 기술적 부분으로 귀결되는 분위기라 개봉 전까지 만회할 시간은 충분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부 외신 평을 보면 버라이어티는 '한국 거장의 네번째 작품은 우리가 본 최고이자 가장 재미있는 액션 영화에 속할 것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대부분 대낮에 펼쳐지는 드문 액션 스릴러로, 작품은 카메라의 기교와 맥박처럼 뛰는 사운드트랙이 전울의 리듬을 불러 일으킨다. 캐릭터도 매우 잘 만들어졌다', TheWrap은 '최근 몇 년간 가장 훌륭한 시퀀스로 시작해 끝까지 그 에너지를 유지한다. 짜릿한 액션 어드벤처다'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평론가들과 영화 관계자들도 '올해 칸의 첫 번째 큰 충격이다. 지옥의 어떤 비전이 담긴 공포 영화로,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이 나왔지만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 광기 그 자체. 숨이 막히는 마에스트로급 연출이다', '오프닝부터 러닝타임 끝자락까지 아드레날린이 솟구칠만큼 미친듯이 달린다.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다. 논스톱 스펙타클'이라고 흡족해 했다.


특히 '호프'의 첫 관객들은 공통적으로 '오프닝부터 초반 1시간까지'의 흐름에 대해 이견없이 극찬하면서 '전율을 일으킨다' '어안이 벙벙하다' '황홀한 시작'이라고 표현했다. 수상을 벌써 거론하며 '질주하는 말의 리듬을 통해 경쟁 부문의 모든 작품을 KO시킨다. 시상식에서 메인 상을 타는 모습이 상상된다' '예상보다 더 큰 충격파로 칸 경쟁부문 역사의 새로운 외계종임을 증명한다. 올해 심사위원단이 이 영화를 어떤 의미로 공식화할지 궁금하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물론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한 편의 영화가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다. 다만 '호프'는 아쉬운 지점으로 CG, VFX 등 특수효과의 완성도가 사실상 이구동성으로 꼽혀 다소 모자랐던 후반 작업 시간을 여지없이 들킨 것으로 보인다.

희망 회로를 돌린다면 기술적 결함은 시간만 확보된다면 만회가 가능하다는 지점이다. '호프'는 기획·제작 단계부터 이미 방대한 CG 작업이 예고됐고, 이번 칸영화제 출품도 칸 사무국 측의 배려로 '호프'가 문을 닫으면서 최종 진입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칸 출품 버전과 현지 상영 버전, 최종 개봉 버전 영상이 모두 다를 수 있다'는 예측이 흘러 나오기도 했다. 칸의 평가가 이후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지켜 볼 일이다.

아직 영화를 접하지는 못한 채 풍문만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 가장 중요한 관객, 오매불망 '호프'를 기다리고 바라보는 국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은 '내가 보고 판단하겠다'는 뚝심 아래 나홍진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우세하다. 늘 작품으로 승부를 봤던 나홍진 감독인데다가 4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 부문을 뚫은 만큼 '한국 영화계 희망'의 개봉만 대기 중이다. 스틸, 예고편 등 사전 콘텐트 반응도 긍정적이다.



https://naver.me/5jXJfp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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