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 없애자" "분사 각오" 선 넘은 노조...내부서도 "실망" 갈등 키웠다
1,035 7
2026.05.18 09:38
1,035 7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지부(초기업노조)의 이송이 부위원장은 전날 조합원 대상 텔레그램 소통방에서 파업 동참을 요구하며 "여기까지 끌고 온 우리가 책임진다", "삼성전자는 우리가 그냥 없애버리는 게 맞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어 "분사 각오로 전달한다. 이번에 꺾이면 다시는 삼성전자는 없다"고도 했다.

조합원과 대화 과정에서도 거친 표현이 이어졌다. 이 부위원장은 "파국 갑시다", "회사 OO 한 대 갈기고 싶다", "원한다면 깡패가 되겠다", "가족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등의 발언을 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노조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입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대국민 담화에서 "삼성전자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면 정부는 긴급 조정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하며 노사 합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부위원장은 "조정 들어오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파업은 강행하시죠"라며 "할 수 있는 방법 다 찾아서 할 거고 제가 못하면 뒤이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기회"라며 "두 번 다시 화력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대화 내용은 일부 조합원들이 외부 커뮤니티 등에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격한 발언이 이어지자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특히 "회사를 없애버려야 한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일부 조합원은 부위원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이 부위원장의 '분사' 언급이 내부 갈등을 더욱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금협상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이미 노노갈등이 심화한 상황에서 해당 발언이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다. 이 부위원장은 비(非)반도체 부문인 DX(디바이스경험) 소속이다.

한편 노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세종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업을 사흘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의가 사실상 마지막 협상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5904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13 00:05 7,915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19:27 2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9,7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3,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198 기사/뉴스 [속보]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 1일차 종료…"접점 찾는 중" 19:40 11
3071197 기사/뉴스 300억 쏟아붓고 中신하국 자처…‘21세기 대군부인’, 반쪽짜리 사과문과 씁쓸한 퇴장[스경연예연구소] 19:40 24
3071196 정보 광주광역시 버스 1187, 228, 419, 518 19:39 167
3071195 기사/뉴스 칸 찾은 천만 감독의 좀비…새벽 3시 기립박수 터졌다 19:38 125
3071194 이슈 사카모토 유지 상상도 못한 근?황?.jpg 19:38 225
3071193 기사/뉴스 [단독] 정용진, ‘5·18 탱크데이’ 스타벅스 대표 전격 경질 56 19:38 1,343
3071192 이슈 천연도아니고 위고비도아니고 4 19:37 291
3071191 이슈 1년간 다이어트한다고 단골카페들 싹 끊고 35키로 감량 성공해서, 오랜만에 예전에 자주갔던 카페에 왔는데 2 19:37 327
3071190 이슈 오늘 펨코는 5.18로 천안문이 벌어짐 8 19:35 1,378
3071189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고증자문한 분이 그동안 고증 참여한 사극들이 37 19:33 2,198
3071188 유머 진수트위터에 올라온 한전소개팅남 8 19:33 1,333
3071187 기사/뉴스 "회사 위해 일하면 해고" '으름장"..법원이 꺼낸 '1일 1억' 근거됐다 ( 자막뉴스) / SBS 6 19:33 319
3071186 이슈 [안방1열 풀캠4K] 빌리 'WORK' (Billlie FullCam) @SBS Inkigayo 260517 19:32 42
3071185 이슈 아 엠씨몽푸드 뭐사가지 6 19:32 734
3071184 이슈 02년생 이효리.shorts 3 19:32 380
3071183 유머 ??? 사실 아무리 안 적어서(뽑아서) 19:31 265
3071182 유머 자연산 대머리 구합니다 19:31 257
3071181 이슈 이번 스타벅스 탱크데이가 절대 실수일 수 없는 이유 49 19:31 2,180
3071180 이슈 덥고 건조한 요즘 사람만 더운게 아님 2 19:31 775
3071179 이슈 [꽃청춘] 보성 녹차밭 계단에 가위바위보하는 커플발견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4 19:29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