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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 95%, 성과급 제도화 반대한다”

무명의 더쿠 | 09:27 | 조회 수 2341

소액주주플랫폼 액트, 긴급 투표 결과
“영업익 연동 땐 배당여력 훼손”
이사회에 임시주총 소집 요구

 

 

삼성전자 소액주주 95%가 영업이익 연동형 성과급 제도화에 반대한다는 긴급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소액주주 플랫폼이 성명서를 냈다.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 연동형 성과급이 회사 이익 배분 구조를 장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사회와 노사 합의만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18일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이날 회원 주주를 대상으로 긴급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여 주주의 95%가 삼성전자 영업이익 연동형 성과급 제도화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액트에 따르면 ‘파업이라는 진통을 겪더라도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제도화는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문항에 참여자 662명이 찬성했다. 전체 참여자의 95%에 해당하는 수치다.

 

장기적인 주가와 자산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파업 회피를 위한 합의보다 성과급 제도화 저지가 유리하다는 의견은 498명으로 92%를 차지했다. 단기적인 노사 갈등 봉합보다 회사 이익 배분 구조가 고정되는 데 따른 장기 부담을 더 크게 본 것으로 풀이된다.

 

액트는 긴급 투표 결과를 토대로 성명서를 내고 삼성전자 이사회가 성과급 제도화 논의를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액트는 “최근 삼성전자 경영진과 총수가 노사 갈등으로 공개 사과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약 45조원을 성과급으로 구조적으로 제도화해 달라는 요구는 주주들의 재산권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지배구조 문제”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일회성 성과급과 제도화된 성과급의 차이다. 액트와 주주연대는 특정 연도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경영상 판단의 영역에서 가능하지만, 매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단체협약으로 고정하는 것은 회사 이익의 처분 구조를 장기적으로 바꾸는 사안인 만큼 노사 합의만으로 확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생략

 

액트는 이번 긴급 투표 결과를 삼성전자 이사회에 공식 서한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사태가 이어질 경우 탄원서 제출 등 소액주주 의사를 전달하는 활동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은 이날 오전 10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8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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