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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뮤지컬 시작 전에 노래 한곡 뺄지말지 관객한테 투표시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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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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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3년 4월 8일 

철의 여인으로 유명한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87세 나이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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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공연을 앞두고 있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팀은

마거릿 대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심각한 고민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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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작품 2막에

마거릿 대처를 아주 신랄하게 까는 부분이 나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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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앨리어트는 영국 정부 vs 북부 탄광 노동자 파업 사건이 주요 배경이고

당시 정부 수장이었던 마거릿 대처를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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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팀을 고민에 빠지게 한 노래가 있으니

 

엘튼존이 작곡한 노래

'메리 크리스마스 매기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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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매기 대처

우리는 당신이 죽음에 하루 더 가까워진걸 모두 축하해!"

 

라는 가사가 문제가 된다

 

아무리 대처 까는 뮤지컬이라지만...

당사자가 죽은 날에... 저 노래를 부르는게...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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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직전까지 결정을 못한 제작진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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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게 결정을 떠넘기기로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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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제작자 스티븐 달드리가 무대로 올라와 

상황 설명을 하고

2막의 노래를 뺄지 말지 투표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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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는.....

 

1500석 중 3명 반대 

 

압도적으로 빼지 말자는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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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 사망날 축하하는 시민들)

 

그래서 대처가 죽은 날

 

우리는 당신이 죽음에 하루 더 가까워진걸 모두 축하해!

 

라는 가사가 변경 없이 울려퍼졌다고 한다

 

 

 

심지어 그날 공연에서 관객들이

'우리는 당신이 죽은걸 축하해' 라고 가사를 바꿔 떼창을 불렀다는 카더라도 있다

 

 

관련기사 : Billy Elliot audience puts Thatcher to one last vote | Theatre | The Guardian

 

 

 

 

 

 

 

 

 

 

 

문제가 된 2막의 노래 'Merry christmas maggie datcher'

 

엘튼존 노래 답게 무척 흥겹고 좋음

 

https://youtu.be/6NWB5wdDAyQ?si=Qw_Sk7I1YqZvNjFc

 

 

 

저기 멀리서 들려와?
저 멀리서 느껴져?
루돌프 사슴일까?
산타 썰매일까?

 

케이싱턴 쪽으로 올라오고
타인 강을 따라 내려온다


아니야, 저건 젠장할 매기 대처야
그리고 마이클 헤셀타인이야

 

메리 크리스마스, 매기 대처
신의 사랑이 당신과 함께하길
우리 모두 한목소리로 노래해

 

메리 크리스마스, 매기 대처
오늘은 다 같이 축하해
당신 죽음까지 하루 더 가까워졌으니까

 

그들이 당신 양말을 털러 왔고
크리스마스 푸딩도 훔쳐갈 거야
너무 낙담하진 마
다 당신을 위한 거니까

 

경제 구조는
눈물 나게 다 갈아엎어야 해
크리스마스 파크를 만들고
임금은 더 낮추기 위해서지

 

(후렴)

 

그들은 파시스트 같은 졸개들도 데려왔고
경찰들도 데려왔고
노동조합 회의 사람들도
전부 파티에 올 거야

 

다 같이 손잡고
한 줄로 서 있을 거야
왜냐면 산타마저 민영화하고 있으니까
이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후렴 반복)

 

오 내 사랑, 오 내 사랑
오 내 사랑 헤셀타인
넌 멍청한 놈, 한심한 놈
그냥 토리당 돼지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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