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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사건 비화 (사건 해결한 외교관이 탈북함)

무명의 더쿠 | 14:55 | 조회 수 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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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강호 사건: 2013년 북한 배가 쿠바에서 무기를 싣고 가다가 파나마 운하에서 잡힘

대북제재 위반으로, 35명의 선원들이 억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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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북한 외무성과 쿠바 주재 북 대사관에도 전달됐고, 

당시 쿠바 대사가 이일규 참사에게 사건 해결을 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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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규 참사는 알지도 못한 일을 갑자기 해결하라고 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거절함

그러나 같은 외교관 선배의 설득 (잘못되면 본인이 책임지겠다) 에 결국 사건을 맡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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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와 북한은 비수교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당국은 계속 외교적 해결을 지시했다고 함

결국 일단 파나마에 입국해보겠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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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비자가 취소되고 모든 북한사람의 입국을 불허한다는 공문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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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대사와 면담을 요청했으나 파나마 대사는 "당신한테 설명해줄 것 없다. 본국에 물어보라"라고 하며 쫓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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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북한에서 고새 파나마 정부를 규탄하는 담화를 발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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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일규 참사는

북한 당국에는 '유감표시 하겠다'고 보고하고 

실제로는 파나마 대사를 만나서 사죄했다고 함 (영상보면 이 표현을 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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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겨우 파나마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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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이 선박에 실린 무기는 북한으로 가져가려는 게 아니었고

무기를 북한에서 AS 해주고 다시 쿠바로 돌려주려는 목적이었다고 함

 

'설탕으로 무기를 숨겼다' --> 원래 무거운 걸 밑에 실음

'위험하다' --> 어차피 낡아서 안터짐 (방송에서 농담조로 이렇게 말한 거 같은데 분해 상태라 자연적으로 터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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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법관도 아닌 외교관이 파나마 헌법, 국제법 연구해서 승소하게 됨

선원 전원 석방, 선박도 억류 해제

 

이 일로 이일규 참사는 김정은 표창장을 받는데.....

(이걸 자랑이라고 할 얘기는 아니라고 본인이 말씀하심 혹시 오해?할까봐)

 

그러나 이 분도 탈북을 하게 됨

 

https://youtu.be/-3dy6bCtX24

 

탈북하게 된 계기는 

북한 당국에서 일하는 후배의 뇌물 요구를 거절한 이후로 그의 지속적인 괴롭힘(무리한 요구, 평가 불이익 등)이 있었고

쿠바 의료 상황이 열악해 멕시코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자 했는데 그것마저 허용해주지 않는 것을 보고 일주일만에 탈북했다고 함

 

나중에 탈북할 때 제3국 공항에서 잡혔는데 

공항 경찰들이 30분 동안 붙잡고 실랑이하다가 

대한민국 대사가 오자 '불켜면 바퀴벌레가 사라지듯' 놔주는 걸 보고 국력 차이를 실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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