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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상호 <군체> 로튼 토마토 평 3개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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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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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Bius

 

 

 

 

제이슨 고버 - Next Best Picture
결함이 있고 금세 잊힐 영화 <군체>는 실질적인 무언가를 구축하는 데 실패했다. 그 결과, 뚜렷한 스타일이나 서사적 한 방 없이, 좀비와 유사한 무리들로 가득 찬 영화가 되고 말았다. 4/10

 

 

크리스 범브레이 - JoBlo's Movie Network
<부산행> 감독, 좀비 장르로의 장대한 귀환!

 

 

제임스 마쉬 - South China Morning Post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고자극 오락 영화로서 <군체>는 매끈하고 현란한 액션과 함께 피와 구토물로 뒤섞인 아수라장을 펼쳐 보인다. 하지만 뇌를 파먹는 좀비보다 더 지적인 주제를 고찰하려고 멈춰설 때마다, 연상호 감독의 영화는 초점을 잃은 듯 멍해지고 만다. 3/5

 

 

 

 

 

[군체] 리뷰: 이 좀비 액션 영화는 비디오게임이라면 훌륭했을 법하지만, 영화로서는 실망스럽다

 

자극적인 사운드와 미술에도 불구하고, 연상호는 자신의 최고 좀비 작품들이 보여줬던 고점을 끝내 재현하지 못한다.

 


by Zachary Lee

 

 


초반에는 흥미를 끌지만 결국 반복적인 허튼소리로 치닫는 연상호의 [군체]는, 캐릭터들의 무능함만으로 굴러가는 전형적인 호러 영화다. 만약 당신이 학살극, 특히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하고 왔다면 그 부분만큼은 차고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연상호는 인상적인 스턴트 배우들, 몸을 비트는 곡예사들, 분장팀, 프로덕션 디자이너들과 함께 작업하며 좀비 장르의 세계관에 흥미롭고 새로운 설정을 또 하나 추가했다.

 


[부산행]부터 [지옥]까지 이어지는 그의 좀비 필모그래피는, 어기적거리며 걷는 괴물들을 공포의 존재로 변화시켜 온 과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부산행]만큼 빠르게 움직이는 좀비는 다른 매체에서 본 적이 없다.) 그리고 [군체]에서 그는 좀비들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존재로 재해석한다. 이들은 그저 본능적으로 살점을 뜯어먹는 존재가 아니라, 팀처럼 협력하며 힘을 집중시킬 수 있다. 

 


이는 분명 흥미로운 아이디어다. 액션 시퀀스 역시 기대에 부응한다. 하지만 스크린 속 그 어떤 캐릭터에게도 감정을 이입하기에는 서사의 알맹이가 지나치게 부족하다 연상호가 이전 좀비 작품들에서 보여준 특유의 감정선을 다시 끌어내려 애쓴 흔적이 역력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좀비물도 충분히 영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연상호 감독이 준비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온전히 밀고 나가기에는 스스로의 정체성에 확신이 없어 보인다. 차라리 생각 없이 즐기는 팝콘 무비의 정체성에만 충실한 편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중략).....

 

 

연상호가 새 프로젝트를 선보일 때마다 그의 영화는 보통 “[부산행] 감독 작품”이라는 문구로 홍보된다. 하지만 [부산행]이 나온 것도 벌써 10년 전이다. 그 이후로 여러 프로젝트를 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그 출세작이 만들어낸 고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음이 자명해 보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는 [부산행]에서 한 인물이 한쪽에서는 좀비 떼에, 다른 한쪽에서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동료 인간까지 배신할 수 있는 공포에 질린 생존자들에게 가로막혀 고립되는 순간이다. 이 장면은 우리가 괴물이라 부르는 존재와 실제로 우리 자신이 과연 얼마나 다른가를 보여주는 영리한 방식이었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 신작에서도 그가 창조해 낸 새로운 존재들을 통해 이러한 주제적 도발을 간헐적으로 건드리려 하지만, 그런 순간들은 너무 드물게 등장하고, 인상적으로 설계된 액션 장면들 사이의 공백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전혀 모르는 듯하다.

 


영화 속 한 대사가 이 문제를 가장 잘 요약한다. “불완전한 소통은 모든 비극의 근원이다.” 그리고 [군체]의 여러 요소들은 각각 따로 보면 아주 뛰어날지 몰라도, 비극적이게도 서로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맞물리지 못해 결국 하나의 매력적인 완성작을 이루어내지 못했다.

 


https://www.thewrap.com/creative-content/movies/cannes-2026-gun-che-colony-review/

 

 

 

글 출처 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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