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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권위원장이 5·18 기념식 불참…안창호 스스로 참석 안 하기로

무명의 더쿠 | 13:17 | 조회 수 2582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해 5월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으로 입장하는 도중 시민단체 회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원본보기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해 5월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으로 입장하는 도중 시민단체 회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올해 5·18민중항쟁 4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5·18 단체와 시민들에게 기념식 입장을 저지당한 뒤, 올해는 스스로 불참을 결정한 것이다.

17일 인권위 등 설명을 들어보면, 올해 5·18 기념식에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불참하고, 이숙진·오영근·김학자 3명의 상임위원만 참석한다. 안 위원장 불참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지난해 (5·18 관련) 단체들이 극렬히 반대했기 때문에 올해도 참석하게 되면 비슷한 사태가 예상된다. (안 위원장이) 안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판단하신 거로 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불참 사유를 묻는 한겨레 전화와 문자메시지에 답하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지난해 5·18 기념식 당시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 들렀지만, 5·18 단체와 시민 항의 속에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바 있다. 안 위원장이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 의결을 주도하는 등 12·3 내란에 동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였다. 안 위원장은 당시 항의 집회가 예고되자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현장에 경찰을 대동하기도 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우려를 들어 올해는 스스로 불참을 결정한 셈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0541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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