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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임신하면 아이 태명을 따로 짓는다, 해외반응

무명의 더쿠 | 13:01 | 조회 수 7843

한국인들은 임신하면 아이 태명을 따로 지어 부른다

한국에서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 태명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문화권도 많다보니 신기해하는 네티즌들이 많네요. 다양한 국적의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이건 옛날부터 있던 관습이라기보다 지난 수십 년 사이 생긴 현대적인 트렌드야, 한국에서는 이걸 '태명'이라고 불러!

 

https://www.instagram.com/p/DV8xAHvD2g4/

 

000.jpg

 

 

 


hansolssi_

맞아~ 한국에선 누구나 태명이 있지



ㄴtressuni

응, 한국에서 태명은 거의 필수야



athomewithxin

태명이라니, 이거 귀엽다



ㄴitschangalicious

하하하! 우린 그냥 이 꼬마(This Boy)라고 불러왔는데! 

다른 별명을 좀 생각해 봐야겠다



duru.mavi7

터키에도 그런 게 있어



elliots_mammis

우린 'Bob'이라고 불러. 4살짜리 첫째 아이 아이디어야 

성별을 아직 모르거든



cheekyknitter

우리 애 태명은 돈 먹는 하마였어 ㅋㅋㅋㅋㅋ



adventuremastermind

내 조카는 동생 태명을 사과라고 지었어

언니가 임신했을 때 4살이었거든



jesssica_journeys

우리 남편은 한국인인데 길거리 음식 이름을 따서 오뎅이라고 지었어.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거든. 지금 임신 18주 차인데 우리 오뎅이 너무 소중해



5starr_ruhama

여기 에티오피아 사람들도 똑같이 해!



nbugan

꼬마 레몬



rafsiecakes

한국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본 기억이 나

여주인공이 태명을 개똥이라고 지었었나? 



hanurk

하하, 인기 있는 태명 순위도 분명 있을 거야.



higginbottomontop

우린 딸을 계속 태아라고 불렀어. 아들이 여동생이 태어난 병원으로 보러 가면서 할머니가 아기 이름이 뭘 것 같냐고 물으니까 "음... 이름이 태아인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더라고 ㅋㅋㅋ



edi_silla

꼬마 콩, 작은 완두콩, 병아리 같은 걸로 부른다는 건 들어봤어



bookishgirl_jess_withthefeet

내 태명은 스파이더맨이었어. 조카가 골라준 거였대.



brooke_lenfieldd

우린 '스퀴시(Squish)'라고 불렀어



fw_mj_4lfe

난 임신하면 아기를 '꼬맹이'라고 부를 계획이야. 

우리 집안은 항상 아기를 크게 낳는 편인데, 난 5주나 일찍 태어났는데도 보통 아기 크기였거든.


reecii_forever

내 절친이 임신할 때마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별명을 지어주고 있어



alicia_oliver4

난 브라질 사람인데 아기 태어나기 전까지 '아기 공룡'이라고 불렀어



baby._.brown.__

내 태명은 감자였대



julesnugget

남편이 한국인인데 이게 한국 문화인 줄은 몰랐네

우린 그냥 내 배를 항아리라고 불렀거든 하하!



ladybanchee

내 딸은 감자였어



aislyn4

우리 엄마도 50년대랑 60년대에 이렇게 하셨어

한국인도 아니고 완전 백인인데 말이야

그래서 내 태명은 '버치(Butch)'였어



beccah_leccah

첫째는 땅콩이었고 둘째는 씨몽키였어



carlainthestars

우리 첫째는 '크라켄'이었어. 9개월 내내 날 발로 차대는 걸 보고 분명히 오징어 같은 종류일 거라고 확신했거든. 지금은 둘째를 품고 있는데... '크라켄 2.0'이야



lmd_lana

내 애를 기생충이라 불러서 미안하긴 한데, 난 임신의 모든 과정이 정말 끔찍했어



beth_leitch.4

우리 엄마는 나를 'BOB'이라고 불렀대

Baby On Board(아기가 타고 있어요)의 약자지



ㄴksharkthelame

이거 너무 좋다



gottaloveluni

우리 엄마는 내 태명을 '도비'라고 지었어



theonlynyianza

한국인 아닌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하지 않나?

보통은 콩이라고 부르지 ㅋㅋㅋ



ㄴtheonlynyianza

아니면 버터볼



ㄴthea_harman

또는 무슨 베리 종류로 부르거나



ㄴfinch_bird68

피넛! 자라면서 생기는 모양 때문에 ㅋㅋㅋ



t0xic_upr0ar

우리 고모는 배아(embryo)에서 따와서 '리틀 엠'이라고 불렀는데, 결국 나중에 애 이름을 'Em'으로 시작하는 걸로 지어줬어



elizabeth.lefrank

병아리콩



ㄴthaumicneedle

내 생각엔 그건 영어 쓰는 사람들만 그러는 것 같아



ㄴmonaesosupercute

엇, 나도 내 아이를 작은콩이라고 부르고 있어 ㅋㅋㅋㅋ



ㄴrunemilkk

하하! 우리 애는 콩 아니면 그냥 아기라고 불러



marsinspacecity

난 히스패닉인데 '미니 라비올리'라고 불렀어

임신 내내 통조림 미니 라비올리만 당겼거든... 

근데 애가 이탈리아 쿼터이기도 해서 딱 맞았지



ㄴtressuni

여러모로 의미 있네



marsinspacecity

진짜로! 임신 기간을 즐겨봐. 나중에 애들이 커서 이런 소소한 옛날이야기 들려주면 되게 좋아해.



tamibirdi

여기 '두부' 추가요. 고기는 쳐다보기도 싫고 레몬그라스 두부라면 사족을 못 썼.  정작 아드님은 이제 두부라면 질색함. 뭐 어쩌겠어.



seoul_stride

태명이라는 개념은 공식적인 여정이 시작되기 전 유대감을 쌓는 정말 아름다운 방식인 것 같아요



juliarsuess

첫째 때는 속쓰림이 너무 심해서 드래곤, 둘째 때는 땡기는 음식 때문에 콩, 셋째 때는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냄새 맡고 입덧이 너무 심하게 와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거라 기브렛(*Giblet, 칠면조 부속물)이라고 불렀어 ㅋㅋㅋ



ㄴtressuni

와 대박 ㅋㅋㅋㅋ 별명들이 다 너무 귀엽다!!



bookishly_vintage

유대인 부모들한테도 흔한 문화야! 우리 문화에서는 아기가 태어나고 8일이 지날 때까지 이름을 안 짓거든. 

보통 태어나자마자 직계 가족한테만 이름을 말해주고, 공동체에 아기를 데려가서 이름을 공식 발표하는 특별한 의식을 치르기 전까지는 비밀로 유지해. 



pro.challenger

그래서 한국에서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1살이지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인격체로 여기니까



ㄴvenezia_papaya

근데 2023년부터 나이 계산법이 국제 표준 나이로 바뀌지 않았어? 아니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는 여전히 한국식 나이를 써?



ㄴandmoreagain

그래서 우리 지금 다 헷갈리는 중이야



ㄴintrovertedbookwormnikki

그럼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들은 어떡해?

 6~7개월 만에 태어나면 1년을 다 채운 게 아니잖아



ㄴpro.challenger

그래도 태어나면 1살이야!



ㄴpro.challenger

바뀌긴 했는데 행정 시스템에서만 그래. 한국식 나이 시스템에 기반한 존댓말 문화가 있어서 일상에선 여전히 널리 쓰여. 내 생각엔 아마 절대 안 없어질걸.



crassostreavirginica

우리 부모님은 여동생을 팝콘이라고 불렀어. 애가 너무 작게 측정돼서 엄마 배도 아주 늦게까지 안 나왔었거든.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평균 곡선을 훌쩍 넘게 쑥 자라더니 엄마 배도 확 티가 나는 거야. 팡! 하고 튀어나온 거지.



zebercetecrebez

나도 태명이 있는데, 부모님이 내 이름을 결정을 못 하셔서 그랬어. 사실 내 계정 이름이 내 태명이야.



p.seychelle

내 태명은 케밥이었어

내 형제들은 아직도 가끔 나를 작은 케밥이라고 불러



artificialmagpie

우리 엄마는 나를 과일박쥐라고 불렀어

엄마가 날 임신했을 때 밤늦게 과일을 엄청나게 요구했거든



hong.naam

내 친구가 임신했을 때 아기 이름을 밝히고 싶어 하지 않아서 우린 그 태아를 데이브 프랭코라고 불렀어. 이게 내 아이디어였다는 거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은 없어. 그 애가 이제 10살인데 자기가 그렇게 불렸다는 걸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다시 꺼내 봐야겠어.



yahoosixie

신기하다! 한국처럼 핀란드에서도 그렇게 해!



kthelumia

맞아, 우리 아기 태명은 펌킨이었어. 내 배가 엄청 동그랗다고 우리 첫째가 그렇게 불렀거든.



ingggoggo

아기들한테 태명을 지어주는 이유는, 보통 아기가 실제로 태어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정식 이름을 지으려고 기다리기 때문이야. 

공식 이름을 갖기 전에 아기에게 꼭 필요한 이름인 셈이지.





번역기자:애플사이다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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