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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U-16 대표팀, 중국에 2-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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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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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6세 이하(U-16)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에 패하면서 친선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이날 중국 선수는 킥오프 36초 만에 한국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후 한국 A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기까지 했다.

한국 U-16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중국과의 2026 중국축구협회(CFA) 4개국 U-16 친선대회 3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이 대회는 한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까지 4개국 U-16 대표팀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이다. 이 연령대 선수들은 내년에 열리는 U-17 아시안컵, U-17 월드컵을 준비한다.

한국과 중국 모두 맞대결 전까지 1, 2차전을 모두 이겼다. 한국은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7-0으로 대파한 후, 우즈베키스탄을 4-1로 꺾었다. 중국도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을 각각 1-0, 3-2로 제압하면서 2연승을 거뒀다.
 

나란히 2승을 거둔 한국과 중국은 이날 대회 챔피언 자리를 맞대결을 펼쳤고, 한국이 끝내 고개를 숙이면서 중국에 우승을 내줬다.

한국은 이날 킥오프 36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다.

중국의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위안보한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보낸 컷백 패스를 우비레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이 시작된 지 1분도 안 돼 득점에 성공한 우비레는 곧바로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나눴다. 그는 중계 카메라를 보고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한국은 실점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6분 중국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임지성(영생고)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37분 선제골 주인공 우비레가 한 골 더 추가해 멀티골을 완성시키면서 중국에 다시 리드를 몰고왔다. 후반 22분 위안보한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리자진이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로 들어온 한국 대표 치마라 저스틴(매탄고)이 만회골을 터트리면서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결국 한국은 2-4로 패하면서 중국에 우승을 내줬다.

과거 중국은 한국 상대로 열세를 보여 '공한증'이라는 단어까지 사용됐지만, 지난해 3월과 11월에 한국 23세 이하 연령별 대표팀 상대로 각각 1-0, 2-0으로 이기는 등 연령별 대표팀 경기를 중심으로 적지 않게 이기며 공한증 극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11/000201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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