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더쿠에만 올라온 <21세기 대군부인> 비판글 정리해봄(스압주의)
18,197 110
2026.05.16 18:24
18,197 110

1. 일본 바탕 입헌군주제


(1) 대군 섭정
- 조선법상으로는 종친은 정치에 참여할 수 없음
     = 종친불임이사 원칙
- 일본에서는 혈통상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 > 종친이라 할지라도 섭정이 가능


(2) 총리 세습
- 일본 의회/내각 정치인의 세습 형태와 동일

 
(3) 카쿠슈인(왕립학교)
- 성균관이라는 국가 교육기관이 있음에도 왕립학교를 따로 세움
- 성균관은 과거를 통해 양인도 들어갈 수 있었던 역사와 달리 과거제를 폐지함으로써 양반만 갈 수 있는 학교가 됨
- 즉 평민과 왕통이 만나기 위한 장치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임


 (4) 화족으로 보이는 양반 설정

- 조선의 법제는 공식적으로는 양천제임

- 양반은 신분이 아니라 관리직을 뜻함. 문반+무반을 합쳐 양(兩)반인 것임 즉 과거제에 따라 양인들도 양반이 될 길은 열려 있었음 양반 가문들끼리 한정된 관직을 나눠먹다보니 성적인플레가 생기게 된 것뿐.. 


-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거치며 화족이라는 신분 아닌 신분이 생겨남(기억이 잘 나진 않는데 메이지유신을 이끌었던 사무라이 출신들이었을 거임) 

- 그렇기에 이 화족이 일본 정계에 끼치는 영향이 꽤 큰 편 

   지금 세습직으로 유지하고 있는 의회 및 내각 정치인들이 화족의 후손들(아마도)


- 작중 배경에서는 양반들이 마치 화족처럼 표현이 되고 있음. 아래 서술했다시피 공식 모임에서 양반들의 자리가 정해져 있으며 평민들은 그 자리를 넘보지 못함 

- 양반을 제대로 쓸 것이었다면 정계(양반)/재계(기업가)로 나누는 게 맞지 않았을까 함


https://theqoo.net/square/4204755483
https://theqoo.net/square/4204703978


2.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1) 입헌군주제
- 입헌군주제는 '입헌주의'에 입각하여 정치를 하는 체제로 입법부의 의회와 행정부 내각이 실권을 가지고 있음
- 일반적으로 행정부는 입법부인 의회를 거쳐서 선출되는 간접선거임.
- 행정부의 수장은 총리 혹은 수상.
- 왕은 존재하나 실권이 없음. 하지만 혈통성 문제로 왕위계승권 또한 정해져 있어서 바꾸기 매우 어려움

   vs.

(2) 대한'민'국
- 보통 '민'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을 표방할 때 쓰는 국호
-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인 것도 국명이 나라가 가장 지향하는 가치를 보여주기 위함임
- 일반적으로 민주공화국은 대통령제라는 의미로 많이 쓰임
-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경우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과 입법부인 국회의원을 직선제로 뽑음

'왕'이 있는 입헌군주정과 '대통령'이 있는 대통령제는 공존할 수 없음 (제도상 일부 직위가 녹아들어 있을 수 있음 ex. 국무'총리')

 (3) '대한' 호칭의 유래 

- 대한의 첫 공식 표현은 1897년 고종의 대한제국임 

   더 정확하게는 대한제국의 첫 법인 <대한국 국제>

- 대한의 표현이 더 일반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3.1운동 이후부터로 추정 

   (3.1운동 때는 조선독립 만세도 많이 썼다고 들음)

- 고종이 없는 세계관에서는 '대한'이라는 표현은 나올 수가 없음 

   (한민족이라는 민족적 개념도 일제시대 역사책들이 나오면서 정립된 것)

https://theqoo.net/square/4204733986



 (4) 입헌군주제에서 왕실쟁탈전?
- 왕에게는 실권이 없음 즉 정치적인 활동에 있어서는 의회의 허락을 '무조건' 거쳐야 함 =헌법에 의거한 내용
- 왕의 의지만으로 후계자를 지정할 수도 선위할 수도 없음
https://theqoo.net/square/4198446586


3. 신분제
- 신분제가 법적으로 폐지되어서 관습만 남아있다 아니다 말이 많긴 하나 실질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듯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상황에서 신분제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줌

(1) 신분제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장면
- 신분제의 강력함 때문에 연회에서 받는 상의 높이가 다름
- 아무리 큰 재벌이라 할지라도 양반이 아니면 앞자리를 차지하지 못함
- 주인공 부부 모두 신분의 한계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음

(2) 왕실 어른인 대비 앞의 태도

- 조선 예법상 대비/대왕대비가 제일 높은 지위임 

- 국왕도 대비의 조언을 함부로 무시할 수도 없고 

   대비가 아프다(사실상 정치적 시위)하면 왕이 달려가서 문안부터 드려야 함 


- 연회에서 대비보다 늦게 도착하며 복장도 정리하지 않은 채 중앙 통로를 이용함
https://theqoo.net/square/4162011585

- 대비와 대화할 때 다리 꼼
https://theqoo.net/square/4168177025

- 대군이 대비를 유폐함
https://theqoo.net/square/4196601784

- 저녁 왕이 자는 시간에 침입해 왕위 강탈
- 대비가 대군 앞 흰 옷을 입고 무릎꿇음
https://theqoo.net/square/4204561210

(3) 종친인 대군이 왕실 어른에게 쓰는 호칭
- 대군이 대비와 왕을 상대로 형수님, 조카님 호칭

(4) 왕실 혈통에 대한 평민 재벌의 태도
- 사가에서 평민의 아버지가 대군보다 상석에 앉음
- 평민의 아버지가 어떤 이유로든 대군의 뺨을 때림
https://theqoo.net/square/4187292135

 
4. 조선 권위에 대한 문제
- 조선이 역사가 매우 오래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고증을 통해 역사의 고유성을 훼손하고 있음

(1) 궁궐 화재
- 3년 동안 3번의 화재가 일어나 건물이 전소함
- 화재 중 소화를 위해 물동이를 들고 나름 화재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음
https://theqoo.net/square/4203361924

(2) 즉위식의 과정
- 즉위식에서 왕이 제후국 지위를 나타내는 구류면관을 착용
https://theqoo.net/square/4204510839

- 자주국 왕의 즉위심임에도 제후위를 뜻하는 천세를 외침
https://theqoo.net/square/4204458539

(3) 왕실에서 중국 물품 사용
- 왕실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식 다도
https://theqoo.net/square/4204655690

(4) 왕실 관련 용어 문제
- 왕의 죽음에 황태자 등 제후에의 죽음에 쓰는 '훙'이라는 표현 사용
https://theqoo.net/square/4204604707

 
- 대군의 부인의 호칭을 군부인으로 칭함
https://theqoo.net/square/4196805391

 
- 문효세자의 묘호가 휘종임 (북송시대 암군을 통칭)
https://theqoo.net/square/4204683138


 (5) 대군이 선왕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종묘에서 뜀

https://img.theqoo.net/LfAXod




5. 역사 진행의 오류 관련
- 정조의 아들인 문효세자가 살아있었음을 상상하여 그린 대체역사물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
- 이후 일본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의 삭제
- 하지만 2차 대전 종전을 기점으로 입헌군주제가 선포됨
- 이로 인해 조선이 전범국이 아니냐는 시나리오가 대두됨
- 매우 러프한 설정구멍으로 인해 핍진성이 훼손된 작품

oXBKiz


     


https://m.etoday.co.kr/news/view/2575294#_digitalcamp


역사 잘 몰라서 틀린 부분 있을 수 있음 

댓글 110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폴앤조X더쿠🐾 냐옹~ 독보적 귀여움으로 입술을 더욱 촉촉하게💦 베스트셀러 ‘고양이 립밤’ 체험단 모집 (30인) 296 10.12 19,03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561,1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471,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832,5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185,2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54,1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63,0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75,5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5 20.05.17 8,894,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72,5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60,7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3426 이슈 [MLB] ALCS 1차전 클리블랜드 7 : 3 템파베이 1 12:06 68
3183425 기사/뉴스 하이브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13일 거래 금지 1 12:06 351
3183424 기사/뉴스 모바일신분증 민간 개방 확대…‘은행 앱’ 이용 가능 3 12:05 281
3183423 이슈 미야오 수인 인스타그램 업로드 12:04 70
3183422 이슈 마마 투표를 위해서 뭉쳤다는 남돌 팬들.twt 8 12:04 636
3183421 이슈 시혁아….(이수만) 경업금지 왜 했냐…? 26 12:03 1,857
3183420 이슈 가세연 주작 거르고 봐도 김수현 문제인 이유 20 12:02 1,450
3183419 이슈 이정도면 이성애자 수준인거야 아님 남미새여? 24 12:01 1,181
3183418 기사/뉴스 스토킹·가정폭력 피해자 참변…경찰신고하고 보호받아도 '구멍' 11:59 97
3183417 이슈 [KBO] 어제 3위 결정전 LG vs KIA 경기 시청률 12 11:58 944
3183416 유머 마트에서 오타쿠친구가 생각났던 머글친구 6 11:58 854
3183415 유머 목욕싫어하는 강아지를 화장실로 납치하는 방법 19 11:56 1,266
3183414 이슈 [MLB] 다저스 3차전 오타니 벤치 논의중 25 11:55 1,381
3183413 이슈 미야오 나린 가원 쇼츠 (냥 ありがとう♡ ) 1 11:53 111
3183412 유머 탈피껍데기를 인간이 가져가려고 하니까 안대안대하며 허부적대는 소라게 3 11:52 1,099
3183411 유머 꼬리무는 아기호랑이 훈육하는 엄마백호 13 11:49 1,674
3183410 기사/뉴스 [영상] 편의점 진열대에 소변 보고 '부르르'…"물인 줄 알고 만졌는데" 8 11:47 1,587
3183409 기사/뉴스 LH사장 “집값 꺾이는 건 시간문제…지금 안 사도 손해 안 본다” 26 11:46 1,154
3183408 이슈 지창욱 대학생 때 주식이 한솥 치킨마요 였다고ㅋㅋ 31 11:45 3,660
3183407 기사/뉴스 게티 이미지, 구조조정 계약으로 파산 신청 및 비상장 전환 (요약있음) 2 11:44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