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속보] 트럼프 “대만이 美반도체 산업 훔쳐갔다”

무명의 더쿠 | 11:12 | 조회 수 36420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는 “좋은 협상칩”이라며 미국이 팔 수도, 팔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만에 중국으로부터의 공식적 독립을 추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내가 없을 때라면 (대만을 공격)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주장하며, “대만에 있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모두 미국으로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대만을 안보 파트너로 방어한다는 전통적 접근보다, 무기 판매·대만 독립·반도체 산업을 하나의 거래 패키지로 묶어 다루는 거래주의적 인식을 드러낸다. 특히 대만 무기 판매를 “협상칩”이라고 직접 표현한 것은 중국과의 관계 관리 속에서 대만 안보 공약을 유동적 카드로 삼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을 훔쳤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트럼프가 대만 문제를 중국 견제뿐 아니라 미국 제조업·반도체 이익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트럼프 “대만에 무기 팔수도, 안 팔수도”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 브렛 베이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에 대한 추가 무기 판매 승인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며 “승인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전용기 안에서 “우리는 대만과 무기 판매에 관한 모든 것을 아주 상세히 논의했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발언이다.

미국은 1982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 대만에 약속한 ‘6대 보장’에 따라 대만 무기 판매 문제를 중국과 사전 협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무기 판매를 중국과의 협상 카드로 직접 언급하면서 중국의 요구가 향후 미국의 무기 판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만 집권당에 ‘독립시도 말라’ 경고 메시지도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을 향해 중국으로부터의 공식적 독립을 추진하지 말라고도 경고했다.

그는 자신이 대만과 관련한 ‘현상유지’를 선호하며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누군가가 ‘미국이 우리를 밀어주니 독립하자’라고 말하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독립 지향적인 대만 민진당 정권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읽히는 대목이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에 내가 재임하는 동안에는 그들(중국)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솔직히 말해서, 내가 없을 때라면 (대만을 공격)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대만이 美반도체 산업 훔쳐…제조사들 미국 오길”그러면서 “대만에 있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모두 미국으로 오면 좋겠다. 긴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훌륭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임기를 마칠 무렵 세계 반도체 산업의 40∼50%가 미국에 위치하길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특히 자신의 전임자들이 대만의 반도체 분야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만이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그들(대만)은 우리의 반도체(반도체 산업)를 다년간 훔쳐 갔다”고 주장한 뒤, “우리는 반도체 산업을 잃었지만 그것은 모두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중정상회담 이후 대만인들이 더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지, 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중립”이라며 대만에 대한 정책 변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누군가가 독립을 선언해서 우리가 9500마일을 건너가 전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며 대만과 중국 모두 자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44284?sid=10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7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바디워시 체험단 모집 (50인) 35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딸의 위급한 전화
    • 21:13
    • 조회 112
    • 유머
    • 🐈‍⬛ : 니가 뭔데 여기서 똥을 싸니?
    • 21:12
    • 조회 116
    • 유머
    • PC방 알바 누나 힘들게 하는 38번 손님 (아이브 자컨임)
    • 21:12
    • 조회 172
    • 이슈
    2
    • 작곡가 라도 - 에이핑크 윤보미 결혼식 현장 사진 1장 (오늘 결혼함)
    • 21:11
    • 조회 811
    • 이슈
    12
    • 줄줄 새는 미국 국방비?…"6달러를 4만 달러에" 발칵
    • 21:10
    • 조회 160
    • 기사/뉴스
    3
    • 올해 현재까지 2026 아이돌 음반판매량 초동
    • 21:08
    • 조회 741
    • 이슈
    14
    • 갓진영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21:08
    • 조회 331
    • 이슈
    9
    • 한혜진이 8살 연하 기성용과 결혼해서 좋은점
    • 21:08
    • 조회 1995
    • 이슈
    26
    • “대만 반도체 다 미국으로 와야”…트럼프 발언에 양안 긴장 고조
    • 21:08
    • 조회 160
    • 기사/뉴스
    2
    • 알티맘찍 터진 해원 뮤뱅 퇴근길 사진
    • 21:06
    • 조회 796
    • 이슈
    5
    • [ASEA 2026] 엔하이픈 무대 &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상 수상소감
    • 21:05
    • 조회 155
    • 이슈
    2
    • “중금속 최대 55배” 개미 뿌린 디저트 팔아 1억 넘게 벌었다…미쉐린 2스타 식당 재판 넘겨졌다
    • 21:05
    • 조회 1157
    • 기사/뉴스
    29
    •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인기 다시 뚝?…경쟁률 38.4대 1 '하락'
    • 21:04
    • 조회 637
    • 이슈
    8
    • 킥플립 동현 - CINEMA (원곡: Stray Kids 리노 & 승민)
    • 21:04
    • 조회 60
    • 이슈
    1
    • 국산 SF 애니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유토피아 포스터 공개💐
    • 21:04
    • 조회 283
    • 이슈
    3
    • 대한민국 공군 : 손석락도 Rock이다!!!!!.youtube
    • 21:03
    • 조회 147
    • 유머
    • 도로로에게 암살의뢰 넣는 알바생들
    • 21:03
    • 조회 1363
    • 유머
    7
    • 적자여도 삼성전자 임원 24억 상여금…‘0원’ 직원 허탈감 키웠다
    • 21:02
    • 조회 445
    • 기사/뉴스
    2
    •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들과 선거일정
    • 21:01
    • 조회 286
    • 정치
    4
    • 일본 3부리그 한국인 골키퍼 선방쇼
    • 21:01
    • 조회 237
    • 이슈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