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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호황기 파격보상 원하면 불황기 저임금·해고 수용해야”

무명의 더쿠 | 10:21 | 조회 수 1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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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가 거액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예고한 총파업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해외 경제 석학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노사(勞使)와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과 조언을 쏟아냈다. 이번 갈등은 단순히 삼성전자라는 하나의 기업, 노조와 회사가 ‘얼마를 더 주고, 더 받느냐’의 성과급 규모를 넘어 고도성장 과정에 한국 경제가 묵인해왔던 특유의 경직된 노동 구조와 허술한 이익 공유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더드와 충돌하며 빚어진 구조적 파열음이라고 진단했다. 세계 석학들은 공통으로 “근로자들이 호황기 파격적 보상을 원한다면, 불황기 낮은 임금과 정리해고 같은 고용 유연성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자본시장 원칙을 강조했다. 노사가 서로 보상과 리스크를 주고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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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름스트룀 교수는 삼성전자 노조가 SK하이닉스와 성과급을 비교하고, 성과급 체계를 비슷하게 따라가려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보상을 요구하는 기준이 업황이 좋고 나쁘거나 운 같은 외부 요인이 아니라 실제 직원 개인의 노력·성과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10%를 10년간 상한 없이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데 삼성전자 노조도 ‘경쟁사 대비 낮은 처우’를 불만으로 내세우며 영업이익의 15%를 한도 없이 성과급으로 달라며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그는 “삼성은 SK하이닉스보다 거대 복합 기업이기 때문에 보상 설계가 훨씬 까다롭다”며 “SK하이닉스 방식을 추종하기보다 삼성만의 독자적인 인센티브 체계를 구축해 사업부별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고용 유연성 필요해”


해외 석학들은 삼성전자 노조가 ‘하이 리턴(Return)’은 요구하면서 ‘하이 리스크(Risk)’는 회피한다고 지적했다. 이문섭 UC샌디에이고 교수는 “반도체처럼 인재가 회사 경쟁력과 직결된 분야에서 파격적인 보상을 요구하고, 회사는 이를 통해 인재를 묶어두는 것은 합리적 전략이다”라면서 “하지만 호황기에 수억 원의 성과급을 주는 모델이 성립하려면, 불황기에 단행되는 대량 해고(Layoff)도 노조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데이브 울리히(Ulrich) 미시간대 석좌교수는 현금 중심의 보상 체계를 경고했다. 회사 경영 입장에서 지속적인 현금 유출은 고정비를 높여 연구·개발에 소홀해지고 결국 기업 스스로 경쟁력 발목을 잡게 된다는 것이다. 울리히 석좌교수는 “막대한 현금 보너스는 기업이 업계에서 독보적 위치에 섰을 때 주는 일회성 보상이어야 한다”며 “노사가 성장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스톡옵션 등 주식 기반 보상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60516005417609


사실 해외석학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생산품 인질로 잡고 영업이익 15프로 달라고 주장하면 

고용유연화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슬슬 기사도 뜨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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