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기 전 ‘이것’ 한 입이 숙취 막아”… 화학과 교수 추천, 뭐지?
고려대 화학과 이광렬 교수가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14일 한고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광렬 교수는 “술은 알코올이다”라며 “알코올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는 독성물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머무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뇌와 간이 공격을 받는다”며 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
▶숙취해소제=이광렬 교수는 “시중에 파는 숙취해소제 대부분 효과가 좋다”며 “다만 먹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술을 마시기 전에 먹어야 한다”며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오래 머물면 몸이 파괴되는데, 그 부작용을 빨리 없애주려면 미리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가장 적절한 시간은 술을 마시기 30분 전이다. 30분 동안 시간을 주면 숙취해소제가 몸에 충분히 흡수돼 간이 일할 준비를 마칠 수 있다. 복용 후에는 4~5시간 정도 작용을 한다.
▶레몬=레몬이나 라임도 도움이 된다. 이광렬 교수는 “라임이나 레몬은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 활성화를 끌어올린다”며 “그래서 술을 마실 때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레몬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레몬은 100g당 약 53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C는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치즈=마지막은 치즈다. 이광렬 교수는 “체다치즈를 같이 먹는 것이 좋다”며 “이 역시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를 활성화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치즈에 들어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는 간 효소를 촉진해 간의 해독 능력 한계로 체내 독성 물질이 축적된다. 또 치즈에 들어 있는 메티오닌 성분은 알코올에 의해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간을 보호하는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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