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대법도 "성과급은 임금 아니"라는데‥수억 더 받겠다는 파업 정당?

무명의 더쿠 | 05-15 | 조회 수 623
성과급은 임금일까?

지난 1월 대법원판결은 성과급 성격에 따라 다르다고 봤습니다.

매출 실적 등 직원들의 목표 달성에 따른 '목표 인센티브' 는 임금으로 보지만 수익성과 등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 인센티브' 는 근로의 대가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회사 경제적 부가가치의 발생 여부와 규모는 근로 제공과 밀접한 관련이 없고 근로자가 통제할 수 없는 시장 상황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실제 이번 삼성전자의 막대한 영업이익은 AI 산업 호황에 힘입은 반도체 수퍼사이클에서 비롯됐습니다.

성과급을 놓고 총파업까지 예고한 노조의 요구가 무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박준성/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통상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경영적인 의사 결정의 일부분이지 교섭사항으로서는 조금 과할 수 있다."

물론, 성과급은 노사 협상의 테이블에 올라올 수는 있습니다.

생존권, 안전, 근로조건 개선 등 기존 파업들의 요구조건과도 크게 다르지만, 법적으로 문제 삼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당함에 대한 의문은 더 커집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대규모의 적자를 내며 산업의 미래를 걱정해야 했던 삼성 반도체.

예상을 벗어나 맞이한 이번 초호황은 세금 감면과 전력, 산업용수 우선공급 등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수십만 협력업체 직원들의 노동력이 녹아든 결과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최대 3백조 원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오롯이 노조원들만의 몫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송헌재/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충분히 요구할 만한 상황이냐, 이걸 지금 판단할 근거가 없는 거예요. 근로자가 기여한 부분이 도대체 어느 정도냐를 좀 전문가들이 좀 이렇게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객관적으로 파악을 했으면 좋겠어요."

기업의 초과 이익 배분을 놓고 벌어진 이 초유의 갈등에 사회적 합의와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https://naver.me/5PWVyE2s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9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김재중, 정자 동결 고백…“2세 준비 꿈 있었다” (편스토랑)
    • 00:58
    • 조회 1
    • 기사/뉴스
    • 초대해주진 않앗지만 집들이를 갓더니 집주인이 별로 반겨주지않앗어요
    • 00:57
    • 조회 205
    • 이슈
    • 해도 되는 왜곡 : 아머드 태종이 달을 썰어버림
    • 00:57
    • 조회 108
    • 이슈
    • 교통 사고났을때 F들아 귀막아ㅋㅋㅋ
    • 00:54
    • 조회 262
    • 유머
    4
    • 100명의 사람이 랜덤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부르기
    • 00:54
    • 조회 60
    • 이슈
    1
    • 빌리 츠키 x 이프아이 카시아 WORK 챌린지
    • 00:53
    • 조회 89
    • 이슈
    • 로판캐릭터 제작발표회 포토타임 ai배우들
    • 00:52
    • 조회 425
    • 유머
    4
    • 성시경, ‘후배’ 이채연 울렸다..“너무 좋은 말씀 해주셔서” (‘고막남친’)[순간포착]
    • 00:52
    • 조회 183
    • 기사/뉴스
    • [KBO] 홈런 순위
    • 00:50
    • 조회 579
    • 이슈
    11
    • 대비가 대군한테 무릎 꿇고 비는 드라마 등장 (new)
    • 00:50
    • 조회 1257
    • 이슈
    33
    • 한 가족을 모조리 파괴한 악마
    • 00:50
    • 조회 434
    • 이슈
    3
    • 유준이 무서워가꼬 쪼르르 가더니 바지 잡는거 ㅠㅠ
    • 00:49
    • 조회 486
    • 이슈
    3
    • 건호 흰쌀밥 < 잡곡밥 취향
    • 00:47
    • 조회 238
    • 이슈
    3
    • 해병대 훈련 받으면서 “렛츠고 스껄!” 외치는 아이돌 ㅋㅋㅋㅋㅋㅋㅋ
    • 00:47
    • 조회 285
    • 이슈
    2
    • 19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쩐의 전쟁"
    • 00:46
    • 조회 68
    • 이슈
    1
    • 빅뱅 하루하루 뮤비 패러디한 코르티스
    • 00:45
    • 조회 495
    • 유머
    8
    • 비 (RAIN) - Feel it (너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00:45
    • 조회 107
    • 이슈
    • 드라마 종영후 공개예정인 웹소설 <21세기 대군부인 in 왕립학교>
    • 00:44
    • 조회 1740
    • 이슈
    30
    • 일부에서 삑사리냐 얘기 나온 애드립에 대해 얘기하는 엔믹스 설윤
    • 00:44
    • 조회 587
    • 이슈
    4
    • 사극에서 필요한 고증은 그거죠. 영의정이 오도바이를 타고 출근해도 괜찮지만, 주상전하 앞에 오도바이에서 내려오지 않으면..
    • 00:44
    • 조회 998
    • 이슈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