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파국 치닫는 삼성전자… 노조 “선파업 후협의”
1,263 13
2026.05.15 20:21
1,263 13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앞두고 막판 협상 시도에 나섰지만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파업 종료 후 사측과 협의하겠다며 사실상 파업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사장단이 총출동해 노조를 만났지만 서로 기존 입장만 반복한 ‘도돌이표’ 협상에 그쳤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한 반도체 부문 사장단 4명은 15일 오후 경기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를 만났다. 노조가 추가 대화 없는 파업 강행을 예고하자 직접 설득에 나선 것이다. 사장단이 노조와 면담한 것은 처음이다.


양측 입장은 평행선을 이어갔다. 사장단은 “파업의 책임은 노사 모두가 지는 것이니 절박한 마음에 찾아왔다”며 “파업까지 가기 전에 대화를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평택 방문 직전에는 삼성전자 사장단 18명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노조 반응은 냉담했다. 최 위원장은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기 때문에 핵심 요구인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에 대한 안건이 있어야 (교섭이) 가능하다”고 맞섰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전 10시쯤 노조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노조 요구에는 “3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재원을 영업이익 10%와 경제적 부가가치(EVA) 중 선택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기존 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상한이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해 보다 유연한 제도화 방안도 제안했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노조는 파업 강행 방침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파업 종료일인) 6월 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잘 이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최 위원장은 이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회의 당시 녹취 파일 일부를 조합원과 언론에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당시 회의는 비공개였던 데다 녹취 동의 여부도 확인되지 않아 신뢰를 훼손한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



https://naver.me/56XRqLPK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4 10:01 21,26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73,4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34,7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48,2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08,6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1,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7,9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16,0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8,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701 이슈 신혜선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끌레드뽀 보떼 (스압) 1 18:42 44
3131700 기사/뉴스 산맥 넘은 극한폭염, 서쪽으로…최소 13일까지 비 없고 쭉 덥다 18:41 59
3131699 이슈 '공포영화 역사에서 이 영화의 이 장면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아이코닉한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jpg 18:41 97
3131698 이슈 1시간 전 업데이트된 13호 태풍 돌핀경로.jpg (희망편) 8 18:40 649
3131697 유머 이것이 침구의 더위 대책에 계속 돈을 쏟아부운 사람의 답이다 9 18:38 1,091
3131696 유머 아이폰 폴드 루머 12 18:37 1,001
3131695 유머 걍 브뉴데 보는 내내 피터파커한테 성동일이일화 부부 붙여주고싶었음 18:37 202
3131694 유머 아버지가 증여해주신 주식 논란 1 18:37 725
3131693 유머 누가 이거보고 구천 꺼먹살이 생강이라는 댓글보고 웃겨 미치겠음.twt 2 18:35 646
3131692 이슈 허지원(HUH JIWON) 1st SOLO ALBUM 'The Calling' Highlight Medley 2 18:35 146
3131691 기사/뉴스 “네 여친은 이제 공공재”…딥페이크 만들어 돌려본 ‘여공방’ 정체 7 18:34 764
3131690 이슈 어제자 콘서트장 같았던 케이티위즈파크 다녀온 다영 무대 3 18:33 516
3131689 이슈 혜리 황인엽 투샷.jpg 1 18:33 601
3131688 이슈 현재 팝씬에서 아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가수...jpg 1 18:31 1,034
3131687 이슈 최유정 x 정용화 비장의 무기 챌린지 💘 18:31 107
3131686 정보 2026 세제개편안 한 눈에 보기 18:29 640
3131685 정보 근로장려금 맞벌이 최대 360만원…월세공제 1000만→1200만원 3 18:29 653
3131684 이슈 제주도 가고 싶어지는 인터뷰 / YTN 18:28 322
3131683 이슈 미인계 쓰고 냉장고 당근 사기 당한 정재현 비주얼 18:27 999
3131682 팁/유용/추천 개공감가는, 결혼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하하&별' 부부 (스압) 10 18:27 1,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