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파국 치닫는 삼성전자… 노조 “선파업 후협의”
1,014 13
2026.05.15 20:21
1,014 13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앞두고 막판 협상 시도에 나섰지만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파업 종료 후 사측과 협의하겠다며 사실상 파업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사장단이 총출동해 노조를 만났지만 서로 기존 입장만 반복한 ‘도돌이표’ 협상에 그쳤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한 반도체 부문 사장단 4명은 15일 오후 경기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를 만났다. 노조가 추가 대화 없는 파업 강행을 예고하자 직접 설득에 나선 것이다. 사장단이 노조와 면담한 것은 처음이다.


양측 입장은 평행선을 이어갔다. 사장단은 “파업의 책임은 노사 모두가 지는 것이니 절박한 마음에 찾아왔다”며 “파업까지 가기 전에 대화를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평택 방문 직전에는 삼성전자 사장단 18명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노조 반응은 냉담했다. 최 위원장은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기 때문에 핵심 요구인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에 대한 안건이 있어야 (교섭이) 가능하다”고 맞섰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전 10시쯤 노조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노조 요구에는 “3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재원을 영업이익 10%와 경제적 부가가치(EVA) 중 선택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기존 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추가로 상한이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해 보다 유연한 제도화 방안도 제안했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노조는 파업 강행 방침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파업 종료일인) 6월 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잘 이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최 위원장은 이날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회의 당시 녹취 파일 일부를 조합원과 언론에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당시 회의는 비공개였던 데다 녹취 동의 여부도 확인되지 않아 신뢰를 훼손한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



https://naver.me/56XRqLPK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93 05.11 36,0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6,0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15,0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1,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4,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8297 이슈 비밀의 동전 2 07:11 156
306829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7:10 38
3068295 이슈 결국 인스타 릴스 바이럴 계정을 참지못하고 댓글을 단 지창욱 6 07:06 1,132
3068294 유머 윤봉길 의사 학창 시절 때 일본인이 "나는 일본인이다" 따라 말하라고 시켜도 안 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따라 말하니까... 2 07:01 1,153
3068293 이슈 감각에 예민한 사람이 폰질을 한다는건 영원히 셀프 고문하는것.txt 2 06:57 1,146
3068292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정조&의빈성씨 아들 문효세자가 "암군"으로 유명한 <휘종>인 세계관 17 06:57 1,039
3068291 이슈 모로코 FESTIVAL MAWAZINE 참석하는 있지(ITZY) 3 06:55 151
3068290 기사/뉴스 [단독]前아내 엄벌탄원 호소..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6월 다시 법정으로 3 06:52 435
3068289 이슈 작은 스트레스에도 금방 무너지는 사람의 특징 10 06:50 1,654
3068288 이슈 물 많이 마시기 효과가 의심스러운 사람 4 06:50 1,213
3068287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종영 앞두고 즉위→군주제 폐지 선언…올해 주말극 시청률 1위 경신할까 2 06:49 416
3068286 이슈 대군부인 시청률 추이 24 06:46 1,893
3068285 이슈 우리애는 왜 사진이 적냐는 민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학부모대표 답변 40 06:41 2,236
3068284 이슈 맛있는 수박,참외 고르기 1 06:41 419
3068283 이슈 선물을 문방구에서 사는 레드벨벳 조이 2 06:39 729
3068282 기사/뉴스 미중 정상회담 실망감에 인플레 공포 가중…나스닥 1.54% 하락[뉴욕마감] 06:39 282
3068281 이슈 운전 중 옆차 사이드 밀러를 닦아줘봤다 19 06:36 1,401
3068280 이슈 [4회 예고] "내가 딱해?" 임지연, 허남준과 가까워진 관계 속 생긴 오해 ↘️ (멋진 신세계) 3 06:35 586
3068279 기사/뉴스 ‘살인의 추억’ 30년 누명…“7700만 원 배상” 9 06:34 731
3068278 기사/뉴스 [공식] '연기력 논란' 박서함, 결국 메인 남자 주인공 꿰찼다…♥우주소녀 보나와 호흡 ('다이브') 4 06:32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