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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주인과 함께 집 앞 산책길에 나선 반려견이 갑자기 나타난 사냥개 떼에 공격당해 죽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집 앞을 산책하던 50대 여성. 어디선가 검은색 개 2마리가 나타나 달려듭니다.
여성이 놀라 넘어지고 반려견이 맞서보지만, 개 한 마리가 더 가세합니다.
반려견은 사냥개 3마리에게 물린 채 20m가량 끌려갔고, 이후 이곳에서 추가로 나타난 사냥개 2마리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반려견은 크게 다쳤고, 2시간여 만에 결국 죽었습니다.
반려견을 공격한 개들은 제주도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멧돼지 대리포획단 소속 사냥개였습니다.
당시 포획단원 1명이 멧돼지 출현 신고를 받고 사냥개 5마리를 한꺼번에 풀었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당국은 사고가 발생하고 난 뒤에야 사냥개 운용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냥개를 한꺼번에 풀어둔 포획단원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 기자
촬영기자:고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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