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 창단 60주년 기념 공연 연다

무명의 더쿠 | 11:05 | 조회 수 175
서울아카데미앙상블, 다음달 21일 예술의전당 공연
창립자 작곡가 박태현 뜻 기려 헌정곡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협연으로 비발디 '사계'도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기념 연주회를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숙명여자대학교 음대 교수였던 작곡가 고(故) 박태현이 서울시립교향악단 여성 단원들과 뜻을 모아 1966년 창설한 악단이다. 당시 ‘서울 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란 이름으로 서울 명동국립극장에서 첫 공연을 연 뒤 전국을 순회하며 업력을 쌓았다. 1991년부터는 해외를 무대 삼아 대만, 홍콩, 미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에서도 공연했다. 올 11월 2일 스위스에서도 해외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달 21일 열릴 창단 60주년 기념 연주회에선 창단 당시 멤버도 무대에 선다. 연세대 음대 관현악과 명예교수인 지휘자 최승한이 악단을 이끈다. 첫 곡으론 작곡가 이교숙이 동료였던 박태현의 작고를 애도하며 헌정곡으로 쓴 ‘갤럭시’를 연주한다.

이교숙은 하프를 한국에 처음 들여온 하프 연주자이기도 하다. 그는 박태현의 삼일절 노래 테마를 모티프로 삼아 갤럭시를 작곡했다. 이 곡에선 하프의 영롱한 울림과 현악 앙상블이 어우러져 밤하늘에 별비가 쏟아지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의 설명이다.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한국 첫 여성 현악 합주단인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이어 201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우승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악단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주는 것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 악단의 초대 단장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손명자는 “(60년 전엔) 지금처럼 대학에 오케스트라나 앙상블이 활성화 되지 않아 연주를 하고 싶어도 함께할 연주단이 없었다”며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지방 순회 연주를 반복하면서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휘자 최승한.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지휘자 최승한.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사진출처.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87011?sid=10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바디워시 체험단 모집 (50인) 30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서브노티카2가 많이 팔릴수록 손해보는 한국게임제작사 크래프톤
    • 12:06
    • 조회 7
    • 유머
    • 반도체주식 풀매수
    • 12:05
    • 조회 463
    • 유머
    3
    • 손길을 느끼는 당나귀(경주마)
    • 12:04
    • 조회 28
    • 유머
    • 에스파 카리나 vs 페이커, 누구랑 플레이할래? | Google Play
    • 12:02
    • 조회 122
    • 이슈
    • 5/29 신곡도 어떻게든 1위 만들겠다는 아리아나그란데의 의지
    • 12:02
    • 조회 341
    • 정보
    6
    • 담배 끊을 생각 해본 적 없었다는 딘딘
    • 12:02
    • 조회 682
    • 유머
    6
    • 네이버페이5원이다용
    • 12:01
    • 조회 313
    • 정보
    5
    •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대군쀼의 퍼스널 컬러는 웜톤? 쿨톤? 아니, 내가 평생 완주하지 못할 사랑의 마라톤💗 | 디즈니+
    • 12:01
    • 조회 72
    • 이슈
    • 카카오뱅크 ai퀴즈
    • 12:01
    • 조회 98
    • 정보
    3
    • [닥터섬보이] 약은 약사에게💊진료는 의사에게🩺힐링은 이재욱X신예은에게💕
    • 12:00
    • 조회 55
    • 이슈
    • 코첼라 헤드라이너 노리는 효리수
    • 11:52
    • 조회 962
    • 유머
    12
    • 아직도 5.18에 헛소리하는 극우계정들
    • 11:51
    • 조회 674
    • 이슈
    12
    • 코스피 최초 돌파 기록
    • 11:50
    • 조회 1341
    • 정치
    18
    • [단독] 김도훈, '왕사남' 제작사 차기작 '도차비' 주인공 발탁
    • 11:49
    • 조회 1696
    • 기사/뉴스
    14
    • 새로 산 빗이 얼마나 마음에 든건지 감도 안 옴
    • 11:49
    • 조회 1766
    • 유머
    9
    • 개신교쪽은 독실한 거만 강조하지 종교의 역사는 무식하네
    • 11:48
    • 조회 1220
    • 이슈
    21
    • 기회가 된다면 이청용과 함께 비밀번호 486을 만회하고 싶다는 기성용
    • 11:46
    • 조회 718
    • 유머
    8
    • 버려지던 디카, 40만원 됐다…MZ 감성이 낳은 ‘디지털 금맥’ [언박싱]
    • 11:45
    • 조회 1221
    • 기사/뉴스
    11
    • MBC 3대 방송사고인데 MBC책임은 없는.........jpg
    • 11:45
    • 조회 2943
    • 이슈
    24
    • 2년전 행정고시 합격자가 말해줬던 당시 5급 이상 공무원들 이모저모
    • 11:44
    • 조회 1544
    • 이슈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