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모보다 나락이 낫다"… 20대 사회초년생, 삼전 1.6억 '풀신용'
2,390 8
2026.05.15 08:12
2,390 8

삼전 신용융자 규모, 올해 117% 늘어…반도체株에 '포모' 집중
"주가 10%만 하락해도 반대매매 위험…원금 손실은 30% 이상"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최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사상 최대 상승장에 올라타지 못한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심화하면서, 사회 초년생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가득 채워 투자에 뛰어드는 등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1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삼성전자 투자자의 신용융자 규모는 3조 586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와 비교해 무려 117.7%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 증가율(32%)을 세 배 이상 웃돈다.

 

신용융자거래란 증권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일정한 증거금(신용거래보증금)을 받고 주식매입자금(융자)을 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신용융자는 연 7~9%에 달하는 높은 이자 부담 때문에 변동성이 낮은 우량주 투자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포모'가 무리한 '빚투'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십억 원의 수익을 인증하는 글들이 쏟아지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신을 20대 여성 사회 초년생이라고 밝힌 투자자가 "포모보다는 차라리 나락이 나을 거 같아 증거금 150%로 신용 풀매수했다"며 계좌를 인증했다.

 

블라인드 주식계좌 인증글 화면 갈무리

블라인드 주식계좌 인증글 화면 갈무리

 


그가 인증한 주식 계좌를 보면 삼성전자우선주 377주를 주당 16만 100원, 520주를 19만 4860원에 보유하고 있다. 그는 2주 전 신용 매수로 산 삼성전자우가 1000만 원이 넘는 수익을 내자 지난 12일 신용융자 한도를 채워 시초가에 1억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삼성전자우가 17만 4100원까지 하락하자 담보유지비율 이하로 떨어져 청산 위기도 있었다. 그는 "담보 위기 와서 청약담보대출 받고 증거금 급히 채워두고 급한불은 껐다"고 말했다. 증거금 150%까지 신용융자를 받았다면 주가가 10%만 하락해도 반대매매를 당할 수 있다.

 

시장의 열기가 위험 수위를 넘어서자 증권업계는 신용융자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지난 12일 전체 신용융자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36조 원을 넘어섰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신용공여 한도 관리를 위해 신규 신용융자 매수나 약정을 중단 또는 제한하기 시작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4590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93 05.11 36,5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7,0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15,0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1,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4,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8364 이슈 [국내축구] K리그 웹툰작가 최대 아웃풋 09:14 189
3068363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0 (~5/15) 09:13 80
3068362 이슈 3살이 된 오타니 쇼헤이네 반려견 데코핀🐶 09:12 263
3068361 유머 관상가가 본 김재중 결혼운.jpg 5 09:07 1,495
3068360 이슈 2인3각 신박하게 하는 세븐틴 6 09:07 321
3068359 정보 웹툰 시리즈 “최초의 여성들” 09:06 560
3068358 유머 구교환의 무엇이 전지현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16 09:05 1,672
3068357 유머 [대군부인] 일제 강점기 없는 게 단순히 게으른 설정이 아니였던 이유 17 09:04 1,919
3068356 이슈 <군체> 칸 영화제 레드카펫 신현빈 jpg 8 09:02 1,288
3068355 유머 [핑계고 EP.108]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 나들이는 핑계고 2 09:01 431
3068354 기사/뉴스 “교감 선생님도 뺨 맞고 아무 대응 못 해”…악성 민원에 무력해진 교사들 2 09:01 409
3068353 정보 네이버페이12원 15 08:57 1,001
3068352 이슈 [kbo] 올시즌 홈런 순위 (~5/15) 11 08:56 661
3068351 이슈 키가 작은 남자들이 만화를 보고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ㅠ그들의 마음을 고려해달라 11 08:54 2,279
3068350 이슈 인생 회귀한 사람이 차렸던 방송사 jpg 9 08:53 2,701
3068349 이슈 저명한 우울증 치료법 연구자 놀란 윌리엄스 스탠퍼드 교수 자살로 생을 마감 17 08:51 3,213
3068348 이슈 대군부인 감독이 배우들한테 한말.jpg 117 08:50 10,236
3068347 기사/뉴스 뉴욕증시, 채권금리 급등에 기술주 랠리 중단…나스닥 1.5%↓(종합) 08:50 337
3068346 유머 한 마디도 안 했지만 미친놈 1 08:49 503
3068345 이슈 리센느 원이 유튜브 새 영상 근황.jpg 6 08:46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