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내 코스피 10500? 증권사는 못믿지"라면서, 덜컥 겁나는 '무주식 하팔자' 개미들 [개미의 세계]
779 1
2026.05.15 08:11
779 1

KB증권, 코스피 전망 1만500 발표... 연간 목표치 40% 상향
국내 증권사 보고서 74만건 분석 결과 목표주가 달성률은 19%

 


[파이낸셜뉴스] 최수형씨(40·가명)는 스마트폰 알람을 확인하다 깜짝 놀랐다. 코스피가 1만을 넘어 1만500까지 갈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뉴스가 떠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증권사들이 코스피 5000 돌파 전망을 내놓았을 때 코웃음을 치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채 반년도 되지 않아 예상치가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셈이다.

 

KB증권이 14일 코스피 연간 목표 지수를 기존 7500에서 1만500으로 40% 상향 조정했다. "2026년 현재 코스피 시장은 역사상 가장 강했던 3저 호황(1986~1989년)보다 더 빠르고 강하다"는 것이 상향 이유다.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로 코스피 실적 전망치 상향 속도가 지수 상승 속도를 크게 앞선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도 동시에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제시했고, JP모건은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1만까지 가능하다고 봤다. 현대차증권은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1만2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고, 유안타증권도 강세장에서 1만1600까지 갈 것으로 봤다. 그야말로 꿈같은 숫자들이 눈앞에 연거푸 쏟아졌다. 그때 최씨는 문득 일주일 전 본 기사를 떠올렸다. "증권사 목표주가 달성률이 19%라던데."

 

증권사 목표주가,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이 숫자는 자본시장연구원 김준석 선임연구위원이 2000년 이후 25년간 국내 애널리스트 보고서 74만 건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왔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의 90% 이상이 '매수'로 편중돼 있었으며, 목표주가 달성률은 19%에 그쳤다고 짚었다.

 

즉,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에 실제로 주가가 도달한 경우가 다섯 번 중 한 번도 안 됐다는 뜻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이익예측치 모두에서 '낙관적 편향'이 명확히 관찰되며, 이 같은 편향은 증권사 수익 기여도 제고, 분석 대상 기업과의 우호적 관계 구축 등 이해상충 요소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때 낙관적 편향이란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인지 편향을 의미한다.
 

목표주가는 지도 아닌 나침반…맹신보다는 참고가 전략

 

그렇다고 해서 날로 우상향하는 코스피 목표치도 믿기 어렵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개별 종목 목표주가와 지수 전망은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개별 종목은 기업 사정이나 업황에 따라 예측이 빗나가기 쉽지만, 지수 전망은 거시경제 흐름·실적 추정치·밸류에이션을 종합한 분석이라 다른 잣대로 봐야 한다.

 

KB증권이 제시한 근거도 구체적이다. 2026년 코스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19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실적 추정이 바탕이 됐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한국은 반도체, 전력, 로봇 등 AI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된 산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최근 지수 상승에도 코스피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2185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3.8℃ 쿨링 시어서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 285 05.11 28,9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5,7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0,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1,1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6,5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1,0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2,6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7553 유머 첨벙첨벙 물놀이 즐기는 아기호랑이 설호 1 09:10 194
3067552 기사/뉴스 손승원, 다섯 번째 음주운전 혐의…"반성문 뒤 무면허 운전" 논란 3 09:09 395
3067551 정보 네이버페이12원 12 09:06 587
3067550 기사/뉴스 배우자 외도 정황 담긴 휴대폰 몰래 촬영…대법 “민사소송 증거 인정” 2 09:05 524
3067549 이슈 [KBO] 2026시즌 25세 이하 구원투수 WHIP 순위 11 09:04 406
3067548 기사/뉴스 네이버 '배민 인수설'에 기대감 커지며 6% 급등 3 09:03 646
3067547 이슈 그때 당시 진짜 악질적이었던 타진요 9 09:03 600
3067546 기사/뉴스 [속보] 배우자 외도 정황 담긴 휴대폰 몰래 촬영…대법 “민사소송 증거 인정” 5 09:02 694
3067545 이슈 와 다리 위에 이거 뭐야? 09:01 267
3067544 이슈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스틸컷📷 | 불 속에서 쓰러져가는 이안대군, 단번에 구하러 들어가는 희주 대군쀼 제발 무사하길🙏 1 09:00 280
3067543 기사/뉴스 루시, KSPO 돔 입성…16~17일 단독 콘서트 'ISLAND' 개최 6 08:57 351
3067542 이슈 일본 뉴스에 나온 소아범죄자가 자기 얼굴 안들키려고 이상한 얼굴 하고있음 20 08:55 2,621
3067541 이슈 버츄얼 아이돌그룹 스텔라이브 정규 1집 [STARTRAIL] 초동 집계 완료 7 08:54 394
3067540 기사/뉴스 "오늘이 제일 쌉니다"...2억 올랐는데 지금 잡으라는 이 동네 1 08:53 1,328
3067539 이슈 태국 주민들, 관광객들 바닷속 성관계에 몸살…"제발 멈춰" 38 08:53 3,280
3067538 이슈 조선시대 유배지에 떨어진 허경환과 중식마녀, 이거 참 불안하네... 그래서 우리가 뭘 해야 하는 겁니까? l 조선의 청요리사 EP.0 1 08:52 492
3067537 기사/뉴스 [문화공감] 오페라하우스 개막작 논란…지역 상생 과제 9 08:51 428
3067536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 대군쀼 못 보내 '21세기 대군부인' OST 피지컬 앨범 발매 4 08:51 343
3067535 기사/뉴스 中 이어 日유조선 호르무즈해협 잇따라 통과…日은 두 번째 08:49 212
3067534 이슈 쭈꾸미 삼겹살.jpg 15 08:44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