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30% 성과급' 요구한 현대차 노조…정의선 '국가 발전'으로 답했다 [인터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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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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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정진주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에서 성과급과 고용보장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노사관계에 대해 "회사와 주주, 국가 발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14일 이날 열리는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로비 리노베이션 기념행사 '로비 스토리 타운홀'에 앞서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서 기지들과 만나 최근 주요 그룹의 노사 갈등과 관련한 대응 방향을 묻는 질문에 "항상 바른 길을 택해서 효율적으로 회사가 발전할 수 있고 주주들도 중요하겠고 국가 발전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최근 재계에서는 실적 회복에 따른 성과 배분과 기술 전환기 고용 안정 문제가 노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 15% 수준의 성과급 지급과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 개편을 요구하며 사측과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도 올해 임금협상에서 고강도 요구안을 마주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본격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800% 인상, 정년 연장, 신규 인원 충원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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