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지훈의 기세가 무섭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 관객의 기운을 얻은 그는 안방극장으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한번 흥행 포텐을 터뜨렸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명실상부한 흥행 보증수표로 우뚝 선 모습이다.
사실 박지훈의 어깨는 무거웠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주인공 취사병, 강성재로 분해 새로운 세계관을 이끄는 주연으로서 작품의 성패를 온전히 짊어져야 했기 때문. 하지만 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박지훈의 열연에 힘입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13일 티빙에 따르면, 1, 2화가 공개된 이틀 동안 티빙 유료가입기여(구독 기여)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화 tvN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9%(닐슨 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상승세를 보였다.
박지훈은 이같은 상승세의 핵심 동력이다.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윤경호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의 티키타카는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군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코미디와 게임 세상 같은 기묘한 판타지를 이질감 없이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이로써 박지훈은 '약한영웅' 시리즈와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취사병 전설이 되다'까지 3연속 흥행 홈런을 날리게 됐다. 스크린과 TV, OTT를 넘나들며 대중의 마음 속에 안착한 셈이다. 특히 '약한영웅'에서 보여준 날 선 카리스마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원작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웹툰·웹소설 기반 콘텐트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어가고 있다. 원작 속 인물의 서사를 자신만의 색깔로 입체화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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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출신으로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에 스타성까지 겸비한 박지훈은 이제 박지훈만의 장르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쉼 없이 달리고 있는 박지훈의 전성기는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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