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아들 불편해진다"...육아 돕겠다는 친정, 반대한 시어머니 [어떻게 생각하세요]
3,439 63
2026.05.14 12:08
3,439 63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21435?type=journalists

 

[파이낸셜뉴스] 맞벌이 부부의 육아 방식을 두고 친정과 시댁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
 

딸 근처로 이사와 주겠다는 친정부모... 감사했는데


(중략)

연고지가 아닌 타지에서 직장 생활 중인 맞벌이 부부라고 밝힌 A씨는 향후 아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남편과 겪고 있는 현실적인 딜레마를 털어놓았다.

A씨 부부는 양가의 도움 없이 온전히 부부의 힘만으로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것에 뚜렷한 한계가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 이에 A씨의 친정어머니가 선뜻 본인의 거처를 정리하고 부부의 동네로 이사 와 아이를 돌봐주겠다는 쉽지 않은 결심을 전했다.

A씨는 "초기에는 남편 역시 자신의 어머니보다 육아에 비교적 익숙한 장모님의 헌신적인 제안을 든든해하며 감사한다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양가 균형 무너진다는 시어머니..."강행하면 나도 이사 가겠다"


하지만 이 반가운 소식은 시어머니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며 갈등의 불씨가 되었다. 시어머니는 사돈댁이 곁에 있으면 사위인 아들이 심리적으로 불편해질 수 있고, 양가 집안의 균형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친정어머니의 이사를 만류했다.

나아가 친정 측이 이사를 강행한다면 시댁 역시 질세라 부부의 동네로 거처를 옮기겠다며 매우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어머니의 완강한 반대에 가로막힌 남편은 중간에서 어떻게든 상황을 중재하려 애썼으나, 결국 어머니의 뜻을 꺾지 못하고 백기를 들고 말았다.

A씨 남편은 "어머니를 설득할 자신이 없다"며 극심한 심리적 고충을 토로했고 "갈등이 더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말고 부부 둘이서만 버티며 아이를 키워보자"고 한발 물러섰다고 한다.
 

'양가 도움 받지 말자'로 결론 낸 남편..."이게 맞는건가요"


A씨는 "남편이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겪는 곤혹스러움과 부모님과 등을 지고 싶지 않은 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타지에서 고된 맞벌이를 이어가며 아무런 조력자 없이 아이를 키워내는 것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일지 고민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순수한 마음으로 희생을 자처한 친정어머니의 손길을 시댁의 반대 하나만으로 쳐내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아니면 남편이 조금 더 강단 있게 나서서 시어머니를 설득해 주길 바라는 자신의 속마음이 지나치게 이기적인 것인지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부를 위해 큰 희생을 결심한 장모님의 뜻을 존중해 남편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고부 갈등을 초기에 차단하려 한 남편의 고육지책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대부분 맞벌이 가정서 엄마가 주양육자다. 도움 받지 못 하는 상황에서 '우리 둘이 해보자'라는 말은 남편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등의 의견을 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더랩바이블랑두💙 수분 밀착! 젤리미스트 체험단 이벤트 319 05.12 12,8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1,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7,9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8,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0,4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8,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90,1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0,1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1,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667 유머 아침에 신나게 웃으면서 놀았다는 루이후이💜🩷🐼🐼 14:00 69
3066666 이슈 [TXT 육아일기] 투바투 삼촌들과 유준이 공원에서 가족사진🫶🏻 14:00 39
3066665 이슈 빛 없냐 빛 ㅋㅋ 빛줘야쥬 5 13:59 319
3066664 이슈 가사 뇌피셜로 바꾸고 국뽕차는 사람 많은 정국 드리머 13:59 214
3066663 기사/뉴스 [국내축구] 남북 여자축구 공동응원단 결성…“수원FC 위민·내고향여자축구단 공동 응원 13:59 23
3066662 기사/뉴스 '표 왜 없나 했더니'…매크로로 야구 티켓 싹쓸이 40대 적발 3 13:58 149
3066661 기사/뉴스 전지현·구교환·지창욱, ‘핑계고’ 뜬다…유재석과 폭풍 수다 1 13:57 169
3066660 유머 월급 올려줘야 한다고 말 많은 곽범 유튜브 (겨털주의) 8 13:56 797
3066659 기사/뉴스 [속보]시진핑, 트럼프 면전서 “대만 문제 잘못 처리하면 中-美 충돌” 경고 10 13:55 546
3066658 이슈 믹스나인 전체 참가자 중에 혼자 트로트를 불렀던 연습생 1 13:53 303
3066657 유머 버논 문워크 보고 흥분한 이동진 평론가 13 13:53 886
3066656 유머 키는 큰데 얼굴이 과하게 작아서 3 13:53 1,205
3066655 이슈 [MLB] 투타니 올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0.84) 11 13:52 228
3066654 이슈 [국내축구] 통일부에서 결성한다는 남북 여자축구 공동응원단 결성에 대한 수원fc 서포터즈 입장 5 13:52 378
3066653 기사/뉴스 미중 배석 참모 '올스타전'…외교·안보·경제 라인 총출동 13:51 91
3066652 이슈 작년에 첫 하프타임쇼 도입한 월드컵이 무대 설치한 방식 7 13:50 816
3066651 유머 숨쉬듯 의식의 흐름대로 대화하는 남돌 1 13:49 551
3066650 기사/뉴스 군사시설 불법촬영한 중국인 2명 실형.gisa 14 13:46 1,201
3066649 이슈 춤 개잘추는 메보와 노래 개잘하는 메댄 10 13:46 972
3066648 이슈 필리핀 경찰이 버스전용차로 꼼수사용하는 운전자들 한꺼번에 잡은 방법 8 13:44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