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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렸던 스토킹 신고녀 안 나타나"...광주 여고생 '화풀이 살해'

무명의 더쿠 | 12:05 | 조회 수 2002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57608?cds=news_media_pc&type=editn4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가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사진=뉴스1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가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사진=뉴스1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가 '묻지마'식 이상동기 범죄가 아닌 '분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이 판단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를 받는 23세 장윤기를 검찰에 넘기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윤기는 지난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적한 보행로에서 16세 A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A양의 비명을 듣고 도우러 온 17세 B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죄가 아니라 특정 여성을 향한 분노에 의한 범죄로 판단했다.

장윤기는 범행 이틀 전인 지난 3일 아르바이트 동료인 외국인 여성 C씨를 스토킹해 경찰에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장윤기는 C씨에게 교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C씨를 협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장윤기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사건을 접수하지 않고 타지역으로 이사했고, 다음 날 해당 지역 경찰서에 장윤기를 스토킹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했다.

장윤기는 3일 경찰로부터 '스토킹 경고 문자'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5시 21분쯤 흉기 2점과 장갑 등을 구입한 뒤 C씨 주거지와 직장 주변을 반복적으로 배회했다. C씨가 이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집에 들어가지 않고 30시간 가까이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홀로 귀가하던 A양을 분노 표출 대상으로 삼았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장윤기는 당시 자신이 이성적 호감을 표했던 C씨에게 스토킹 가해자로 신고당하자 화를 삭이지 못하고 분노가 극대화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기는 A양을 범행 대상으로 변경해 15분 가량 미행했다. 차를 타고 A양의 예상 경로를 앞질러 가 CCTV가 없고 유동 인구가 드문 인도에서 미리 대기하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중략)

체포 당시 범행에 사용한 흉기 외 포장을 뜯지 않은 흉기 1점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C씨를 살해하기 위해 남겨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장윤기는 "사는 게 재미가 없어 자살하려고 했다. 죽을 때 누구라도 데려가려 했다. 배회하다 마주친 A양을 보고 범행 충동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여고생을 노린 이유에 대해서도 "여성인지 남성인지 몰랐다"며 끝까지 우발적 충동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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