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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中 조롱하냐" 이름바꿔 입국시켰더니 '마두로 체포룩'

무명의 더쿠 | 10:37 | 조회 수 825




상원의원 시절 대중 강경 발언을 이어와 중국 제재 대상에 올랐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길 패션 화제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체포될 당시 입었던 나이키 트레이닝복과 동일해서다. 중국을 조롱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루비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했다. 그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일명 '마두로 패션'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 1월 미국에 체포될 당시 입었던 나이키 회색 테크 플리스 트레이닝복 패션을 그대로 선보였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X에 루비오 장관 사진을 올린 뒤 "루비오 장관이 에어포스원에서 나이키 테크 '베네수엘라(룩)'를 소화했다"고 적었다. 이는 곧바로 SNS에서 화제가 됐고 미국 언론과 외신도 잇따라 조명했다. 폭스뉴스는 "미국 고위 관료들이 해외 순방에서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정장과는 확연히 달랐다"며 "SNS에 퍼져 밈(meme)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상원의원 시절 중국의 인권 문제, 홍콩 탄압 등을 강하게 비판해온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 인사다. 중국 정부는 이를 문제 삼아 제재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이 때문에 이번 방중 수행이 가능한지를 두고 여러 전망이 나왔는데 중국 당국은 루비오 장관 이름의 중국어 표기를 바꿈으로써 입국 길을 열어줬다. 루비오 상원의원과 루비오 국무장관을 구분함으로써 외교적으로 껄끄러운 일이 없도록 유연하게 대처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57485?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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