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장엔 ‘빛’ 고용엔 ‘그림자’… 반도체 호황의 역설
731 9
2026.05.14 09:16
731 9

신규 취업자 16개월 만에 최저


4월 취업자 7만4000명 증가에 그쳐
청년고용률 43%로 24개월째 하락

KDI, 성장률 전망 1.9→2.5% 상향
반도체는 내수·고용 낙수효과 적어
AI 확산에 전문·기술직 채용도 급감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반등과 세수 풍년이 가시화했지만 호황의 온기가 고용시장까지 닿지 않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잠식하는 속도까지 더욱 빨라지면서 취업시장은 혹한기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5%를 제시했다. 중동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 2월 발표한 1.9%에서 0.6%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KDI는 “반도체 수출 기여도가 0.3% 포인트 이상,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0.2% 포인트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고, 중동전쟁은 0.5% 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내년 성장률은 1.7%로 전망했다. 1.5% 안팎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하지만 반등하는 경기 지표와 달리 고용은 ‘악화일로’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6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 4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비상계엄 사태가 있었던 2024년 12월 5만 2000명 감소한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정부는 “중동전쟁 영향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YpXYFn

내수 둔화로 관련 업종의 고용이 위축됐다. 도소매업(-5만 2000명)은 2개월째 감소, 숙박·음식점업(-2만 9000명)은 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5만 5000명)은 22개월째, 건설업(-8000명)은 24개월째 감소세다.

AI의 ‘일자리 대체’는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변호사·회계사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는 지난달 11만 5000명 급감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3년 이래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전문직 신입 채용이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AI는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달 15~29세 취업자는 19만 4000명이 줄었다. 고용률은 43.7%로 전년 동월 대비 1.6%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24년 5월 이후 24개월 연속 하락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을 받은 2005년 9월~2009년 11월까지 51개월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43607?sid=10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106 07.23 38,36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51,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411,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16,7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59,2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69,0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71,97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79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3,2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3,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4506 이슈 방금 태어난 고양이와 강아지를 만나게 하면 어떻게 될까 1 13:42 98
3124505 이슈 [살림남 선공개] 각종 루머의 중심! 새로운 살림남 부부의 정체는? 13:42 29
3124504 이슈 하늘에서 누가 뿌렸나 싶은 국민템들.jpg 3 13:40 579
3124503 유머 샤워하기 전 꼭 알아둬야하는 샴푸질 팁 4 13:39 575
3124502 유머 진짜 많이 참아주고 있는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 2 13:39 302
3124501 이슈 모태솔로 시즌2 막방 게스트 추천받는 규민.jpg 13:37 381
3124500 정보 다음 주 주말 경산 날씨 예보(40C° 주의) 13 13:33 899
3124499 이슈 <모솔연애2> 시즌 1 정목과 연애남매 용우 합쳐놓은 것 같다는 출연자.jpg 6 13:30 1,183
3124498 이슈 2026년도 부산 웨이팅 맛집 순위....jpg 14 13:30 1,096
3124497 이슈 스윙스랑 냄누랑 맞팔함 11 13:29 747
3124496 정보 복날의 뜻과 삼복 날짜 잡는 방법 1 13:29 438
3124495 이슈 아침에 일어나서 선크림 바르는 도경수 얼굴 3 13:28 814
3124494 이슈 아 ㅈㄴ 시킨줄도 몰랐는데 이 신문물 뭐야 하면서 영상 땀 13:27 885
3124493 이슈 이찬원 때문에 두 시간 기다린 리센느 5 13:24 1,956
3124492 이슈 엑스맨 코리아라는 단어 첨 들어봄 너무 폭력적인데 이게 진짜라고요 17 13:18 2,638
3124491 이슈 건조기가 무쓸모라는 스레드인의 후기 53 13:17 6,117
3124490 이슈 목욕 후 기계에 말리면서 잠들어 있던 귀여운 시바견 3 13:15 1,730
3124489 이슈 단편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던의 아침.jpg 17 13:13 2,405
3124488 이슈 8월 10일에 입주해야하는데 잔금대출확정된 가구는 20%도 안된다는 1700세대 평택아파트 40 13:12 2,538
3124487 유머 아들들의 엇갈릴 운명 6 13:11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