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인은 여성 폭력 사건”…성평등부, 혐오 범죄 지적엔 선그어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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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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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강남역 사건과 판박이
범죄 재발… 전향적 태도 필요”
성평등가족부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고교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여성 폭력 사건이라고 규정하면서도 혐오 범죄라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다.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상황에서 비슷한 범죄가 재발하는 가운데 전향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범죄 재발… 전향적 태도 필요”
성평등가족부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고교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여성 폭력 사건이라고 규정하면서도 혐오 범죄라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다.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상황에서 비슷한 범죄가 재발하는 가운데 전향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성평등부는 12일 광주 고교생 살인사건과 관련해 “아동·여성 폭력 사건은 맞지만 혐오 범죄로 보기는 어렵다”며 “수사 결과를 지켜본 후 혐오 범죄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5일 광주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A(17)양이 처음 보는 남성 장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전문가와 여성계는 장씨가 피해자를 물색해 특정했고 범행 동기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여성 혐오 범죄라는 입장이다.
허민숙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혐오 범죄는 피해자를 특정하고 범행 동기가 없으며 범죄 피해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며 “광주 고교생 살인사건은 특징을 모두 갖춘 명백한 혐오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의자는 과거 직장 동료를 스토킹하다가 거절당해 길거리를 배회했다고 표현했다. 그 분노를 불특정 여성에게 해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2768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