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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원오, 여종업원 외박강요·경찰폭행"…鄭 "5·18 인식차"

무명의 더쿠 | 05-13 | 조회 수 1902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31년 전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하다 이를 거절하는 주인을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캠프는 당시 사건 경위 등이 담긴 판결문과 언론 기사를 공개하며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1995년 10월 20일 양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속기록에 기록된 장행일 구의원이 정 후보 사건과 관련해 질문한 내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당시 장 구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정 후보는 양천구청장 비서 신분이던 1995년 10월 11일 23시경 양천구 신정5동 모 카페에서 15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인이 이를 거절하자 '앞으로 영업을 다 해먹을 것이냐'는 등으로 협박하면서 주인과 말다툼하던 중, 옆 좌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손님이 이를 만류하자 폭행을 가해 2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혔다"고 했다.

또 "(정 후보는) 신고받고 달려온 경찰관 2명이 말리려 하자 폭행해 홍 순경은 가슴과 어깨에 2주 진단, 심 순경은 머리에 10일의 치료를 요하는 폭행을 당했다"며 "(정 후보는) 그 자리에서 자해 행위를 했고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여종업원과의 외박'이 2차 성매매를 암시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건 정 후보께 여쭤봐야 한다"며 "저는 속기록 내용을 그대로 읊어드렸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카페가 술을 파는 형태의 매장이었냐는 물음에는 "속기록에 따르면 '유흥주점'이라는 표현을 구청장(당시 양천구청장)이 쓰기는 했다"고 답했다.

속기록에는 양재호 당시 양천구청장이 "관내 '유흥업소'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 발언이 기록돼 있다.


앞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공개한 정 후보의 폭행 사건 관련 판결문에 따르면 정 후보는 당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벌금 300만원형을 받았다.

정 후보는 지난해 12월 이 문제가 조명되자 SNS에 글을 올려 "30년 전 당시 민주자유당 국회의원 비서관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다툼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해당 비서관과 경찰관께 피해를 드린 사실이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본인의 추잡한 폭행 전과를 5·18 민주화운동으로 포장해 국민을 속여왔던 것이냐"며 "정 후보는 지금이라도 자신의 폭행 전과에 대해 국민 앞에 솔직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정 후보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정 후보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판결문에는 '민주자유당 소속 국회의원 A씨의 비서관인 피해자 B씨가 함께 합석해 정치관계 이야기 등을 나누다가 서로 정파가 다른 관계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다툼이 되자 각 주먹과 발로 피해자의 얼굴 등을 수회 때리고'라고 판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사건 직후 언론은 '6·27 선거(1995년 6월 27일 치러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와 5·18 관련한 처벌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피해자에게 폭행'한 사실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언론 보도는 양측의 주장과 수사기관을 취재해 보도한 것으로 사실에 부합하다"며 "김 의원의 발언은 당시 민주자유당 측의 주장만 담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인 이해식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터무니없는 일방적 주장을 팩트체크도 없이 흑색선전으로 써먹는 국민의힘, 한마디로 구제불능"이라며 "철없는 의원을 앞세워 저열한 공작을 끝도 없이 펼쳐대는 오세훈 후보, 제발 자중자애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다만 정 후보 본인은 이번 사안에 직접 언급을 피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07424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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