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한 달 사귄 여친 '4300만원 통장' 노리고 살해…20대 남성 무기징역

무명의 더쿠 | 18:29 | 조회 수 1333
수원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경희)는 13일 강도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26)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 씨는 2025년 12월28일 오후 9시4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주택가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고 동승한 여자친구 B 씨를 주먹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4년부터 1억 원 이상 불법 온라인도박 빚이 있었고 금융기관의 채무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 여자친구 B 씨를 만났는데 B 씨 계좌에 4300여 만원 현금을 보유했다는 것을 인지한 후, 돈을 가로채야겠다는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


B 씨를 살해한 A 씨는 B 씨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려고 했지만 비밀번호를 알지 못해 실패했고, 또 B 씨 명의로 대출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받아 결국 아무런 돈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살해 몇 시간 뒤인 29일 오전 1시께는 경기 포천시 소홀읍 일대 고속도로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넘어 나무들로 우거진 곳에 들어가 B 씨의 사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


A 씨는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A 씨의 당시 경제 상황과 평소 연락의 빈도 정도, 성격 등 B 씨에 대한 불만 등이 쌓여 낳은 계획 범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 씨는 '살인'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살인 이후에는 금융인증서를 발급받고 장기대출 신청도 했다. 유기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피해자 금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살해 후 2시간30분 동안 출금의 목적으로 다양하게 시도한 점을 보면 우발적 범행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의 앞날은 송두리째 날아가고 유족의 정신적 고통은 매우 클 것이다. 유족은 합의나 공탁 없이 오로지 처벌을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정을 고려하면 죄책에 상응한 벌이 내려져야 한다"며 "실제로 금액을 취한 점이 없고 동종전력이 없다 하더라도 격리돼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6일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유족에게 단 1g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https://naver.me/FlBZAhjC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36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요즘 알고리즘에 뜬 옷 엄청 잘 입는 아줌마 계정
    • 23:47
    • 조회 0
    • 이슈
    • 바람난 남자 집에 데려와서 약타멕이고 의자 묶은다음 의식이 돌아올때 불러주는 노래
    • 23:45
    • 조회 492
    • 유머
    • 대축에서 갑자기 마이크 안나온 아이돌
    • 23:44
    • 조회 390
    • 이슈
    •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연기 논란보다 더 심각한 문제..궁 화재 3번에 실소 [Oh!쎈 초점]
    • 23:43
    • 조회 272
    • 기사/뉴스
    2
    • 취소됐다는 캐릭캐릭 체인지 굿즈 펀딩
    • 23:43
    • 조회 443
    • 이슈
    • (약후방) 현재 미국에서 라이징 스타로 기세 진짜 좋은 캣츠아이 서바이벌 탈락자...jpg (드림 아카데미 본 덬들 진짜 반가워할 소식)
    • 23:42
    • 조회 836
    • 이슈
    1
    • 미와 아키히로(원령공주 모로 성우) - 요이토마케의 노래(달구질 노래)
    • 23:41
    • 조회 80
    • 이슈
    • 바르셀로나 경기 보러온 올리비아 로드리고 얼굴
    • 23:38
    • 조회 504
    • 이슈
    • 하루 10시간씩 묶여있었다...2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딸은 유기[뉴스속오늘]
    • 23:36
    • 조회 404
    • 이슈
    • 마이클 잭슨 발라드 or R&B곡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는?
    • 23:34
    • 조회 311
    • 이슈
    17
    • 스키즈 창빈이 가져온 세계최초 남돌 좌훈 브이로그..(실화임)
    • 23:33
    • 조회 1361
    • 이슈
    7
    • 5월 26일에 재데뷔하는 장하오,유승언,김규빈,리키,한유진
    • 23:33
    • 조회 293
    • 이슈
    1
    • 저혈압이 싹 나아버린 고척 스카이돔 9만원 먹방
    • 23:33
    • 조회 1573
    • 유머
    3
    • 오타쿠식 위로 & 응원해주는 손동운ㅋㅋㅋㅋ(feat.잉어킹)
    • 23:33
    • 조회 227
    • 이슈
    3
    • 한국 구경 중에 갑자기 노인이 돈 줘서 불편했던 외국인
    • 23:29
    • 조회 2257
    • 이슈
    18
    • KBL 역사상 최강팀 뽑으라고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팀.jpg
    • 23:28
    • 조회 865
    • 이슈
    7
    • 오늘자 빌리 WORK 첫 무대에서 ㄹㅇ로 신의 한수 같은 멤버....twt
    • 23:25
    • 조회 1709
    • 이슈
    15
    • 상어의 공격이 없는 곳
    • 23:24
    • 조회 1357
    • 유머
    3
    • 이에 음식 꼈을 때 낀 위치를 혀랑 손가락이 제대로 공유하지 못할 때.jpg
    • 23:23
    • 조회 4109
    • 이슈
    41
    • 먹이 받아서 행복한 야구해설위원
    • 23:23
    • 조회 1009
    • 유머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