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바꿔치기' 논란 일파만파.. 결국 '안성재 채널' 쉬어간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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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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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셰프 안성재' 제작진은 공식 채널에 입장을 내고 "제작진은 현재 채널의 방향성과 운영 전반 및 신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당분간 채널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채널을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신 분들에게 더 책임감 있는 모습과 좋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와인 바꿔치기 의혹으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된 데 대한 진화 조치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1일 안성재가 운영하는 모수의 소믈리에가 80만 원 상당의 2000년 산 빈티지 와인 대신 10만 원 더 저렴한 2005년 산 와인을 잘못 서빙하고 모른 척 하려 했다고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모수 측은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으나 와인 전문 인플루언서 와인킹이 "이번 사안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와인 사기(Wine Fraud)에 해당한다. 해외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 유형"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결국 안성재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해당 소믈리에는 와인 설명을 마친 후 잘못된 서빙을 인지했으나 이를 미처 고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와인 레이블 사진 요청을 받고 사진엔 올바른 빈티지가 보여야 한다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며 상세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안성재는 또 "해당 소믈리에에 대해 회사 규정에 따라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앞으로 고객님의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면서 "우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레스토랑의 본질과 외식업 종사자로서 올바른 자세, 그리고 음식과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악화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86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