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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통편집, 피해자만 욕먹나"…'나는 솔로' 시청자, 불공정 편집에 '보이콧' 움직임

무명의 더쿠 | 15:36 | 조회 수 1497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솔로' 31기 에피소드에서는 영숙, 옥순, 정희가 옆방에 있는 순자를 상대로 쏟아내는 도 넘은 발언이 그대로 담겨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공식 채널을 통해 본방송에 담기지 않은 미방분 영상이 추가로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비판의 수위를 더욱 높였다. 해당 영상 속 옥순이 침울해하는 순자를 향해 "누가 돌아가셨냐", "초상집 같다"는 등의 발언을 던진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출연자들을 향한 비판의 화살은 개개인의 인성을 넘어 '자극적인 편집으로 논란을 부추긴다'는 본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며 제작진에게 옮겨붙었다.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도의 입장 표명 없이 해당 미방분 영상을 돌연 삭제했다. 이와 더불어 제작진은 미방분뿐만 아니라 함께 업로드했던 오는 13일 방송분 예고 영상까지 전격 삭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선 옥순이 등장하는 장면이 모두 편집된 예고편을 재업로드했다.


이러한 제작진의 행태에 대해 시청자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시청자는 "이미 대중이 문제의 원본을 다 본 상태에서 핵심 장면만 잘라낸다고 출연자들의 언행이나 제작진의 방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일반인 출연자를 보호해야 할 제작진이 오히려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을 미방분이라는 이름으로 소비하고, 비난이 빗발치면 편집으로 입막음을 시도하는 방식이 비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옥순이 편집된 예고편 영상을 두고 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본편에서도 '옥순이 통편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논란의 핵심 인물을 화면에서 지워버리는 식의 대응은 사건의 본질을 해결하기보다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태를 주도한 인물은 통편집으로 슬쩍 빠져나가게 해주고, 피해자인 순자만 부정적인 상황에 남겨두는 꼴 아니냐"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출연자에게는 '세탁'의 기회를 주고 피해자에게는 2차 가해를 방치하는 제작진의 불공정한 편집 방식에 실망감을 드러낸 것.


실제로 '나는솔로' 영상 댓글창에는 이번 사태에 실망한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보이콧을 선언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진정성 없는 편집으로 시청자를 기만하는 방송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31기는 조기 종영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등 항의하고 있다. 일반인 출연자를 자극적인 화젯거리로 소모해 온 '나는 솔로' 제작진이 이번 '통편집 논란'과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 어떤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는 솔로' 31기의 이어지는 에피소드는 오는 13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13/000138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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