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우리도 하이닉스처럼”…격해진 성과급 요구에 산업계 비상

무명의 더쿠 | 09:26 | 조회 수 1514

대기업 노조, 영업익 일부 성과급 요구
재계 “노란봉투법, 노조 투쟁 동력 돼”
정부 “과도한 해석…노사 대화 제도화”



12일 재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한 뒤 이와 유사하게 영업이익 일정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성과급 배분’을 요구하며 사측과 대치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를 받고 있다. 중재가 결렬되면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반도체 생산 차질과 함께 1700여 개에 달하는 협력업체 피해도 불가피하다. 이번 파업으로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40조원 넘게 감소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다른 업종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대차·기아 노조는 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 노조는 영업이익 13~15%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했고, LG유플러스 노조는 30% 지급을 요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영업이익 20% 수준 성과급을 요구하며 창사 첫 파업에 돌입했다.


재계는 이러한 강경 투쟁 배경으로 노란봉투법을 지목했다.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이 경감되면서 노조의 법적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해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일차적으로는 SK하이닉스처럼 성과급을 대규모로 지급한 사례가 영향을 줬다”면서 “여기에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파업이나 쟁의행위에 대한 부담이 줄어, 예전보다 훨씬 강경하게 교섭에 나서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정부는 노란봉투법과 최근 대기업 노사 갈등을 연관짓는 데 선을 그었다. 특히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란봉투법은) 갈등 자체를 없애는 법이 아니라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노사관계의 해법으로 ‘대화’를 제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노조 사태가 불거진 후 잇단 공식 발언을 통해서도 “노사 문제는 노사 자치에 기반해 단체교섭 틀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105508?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뻔한 선물은 그만! 센스 칭찬받는 '유시몰' 프리미엄 기프트 2종 체험단 모집 🎁 (카카오선물하기 단독출시) 35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올해 본격적으로 유행 타기 시작한 바지
    • 21:47
    • 조회 60
    • 이슈
    • '직장인이 되어버린 게이머'들이 보면 울컥한다는 게임리뷰
    • 21:47
    • 조회 22
    • 이슈
    • 수록곡이었는데 인기 진짜 많았던 틴탑 노래..youtube
    • 21:46
    • 조회 84
    • 이슈
    • 공무원의 반대말
    • 21:45
    • 조회 287
    • 유머
    2
    • 하이닉스 신규 공장 근처 부동산 시세 근황
    • 21:45
    • 조회 592
    • 이슈
    3
    • 만나는 사람이 이렇게 말하면 뭐라고 할거야?
    • 21:45
    • 조회 161
    • 이슈
    6
    • 바오가족의 셋로그 🐼
    • 21:45
    • 조회 113
    • 이슈
    • 빌리(Billlie) 문수아 REDRED 챌린지🚨🚦🙅🏻‍♀️💥
    • 21:44
    • 조회 84
    • 이슈
    • "사타구니에도 뿌려야 돼"...서인영, 충격적인 '연애 꿀팁' ('개과천선')
    • 21:42
    • 조회 852
    • 이슈
    5
    • 잠 못잔 박보검 아침 모습
    • 21:41
    • 조회 539
    • 유머
    2
    • [국내축구] 시작 1분만에 이승우 후려서 퇴장 당한 부천fc1995 ,전북 현대 상대로 무실점 기륙
    • 21:41
    • 조회 423
    • 이슈
    4
    • 12년 전 어제 발매된_ "예쁜 속옷"
    • 21:40
    • 조회 379
    • 이슈
    • 스마트폰에 있는 앱 5개 빨리 말해보기!!!
    • 21:39
    • 조회 314
    • 유머
    4
    • 콜센터 하청회사 화장실에 있는 문구
    • 21:39
    • 조회 1286
    • 이슈
    25
    • [KBO] 오늘 승리투수 홀드 세이브 다 주고 싶은 LG 트윈스 중견수 박해민!!
    • 21:39
    • 조회 348
    • 이슈
    12
    • [오피셜] KBL 최초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남자
    • 21:37
    • 조회 917
    • 이슈
    10
    • "팔 붙잡아 멍 들어"…아동학대 혐의 유치원 교사 "정당한 교육활동"
    • 21:36
    • 조회 889
    • 기사/뉴스
    28
    • 의외인 최애 햄버거 프랜차이즈 3만명 투표 결과..jpg
    • 21:36
    • 조회 940
    • 이슈
    33
    • 아무로 나미에 데뷔 초 길바닥 라이브 & 직캠
    • 21:34
    • 조회 433
    • 이슈
    4
    • [유병재 무공해] 📞 : 와 중남이다~!!! 와 야르 개 큰 야르
    • 21:34
    • 조회 540
    • 유머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