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532224
10일 경기에서는 육성선수 출신으로 지난 7일 등록선수로 전환된 2002년생 사이드암 투수 박준영(등번호 68)이 1군 첫 등판에 나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신인선수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올린 사례는 박준영이 역대 36번째로, 육성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먼저 로테이션에 들어갔던 정우주에게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정우주는 지난 7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으나 1⅔이닝 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조금은 아쉬운 내용와 결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경문 감독은 박준영에 대해 "워낙 주위에서 칭찬을 많이 해서 그만해도 될 것 같다"면서 "지금은 우주에게 먼저 기회가 갈 것 같다. 우주가 던지는 걸 세 번 정도 보고 난 다음에 투수코치와 얘기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영도 일단 1군에 잔류해 롱릴리프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선발이 빨리 내려갔을 때 바로 붙이는 방법이 있고, 꾸준히 컨트롤이 좋다면 중간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면서 "일단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조금 쉬어야 하니까 그동안 경기를 하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