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은 한 유튜브 채널이 지난 2011년 10월 방송된 tvN '스타 특강쇼'의 한 장면을 편집해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해당 프로그램 녹화 도중 정준하는 과거 후원했던 암환자의 동생과 직접 통화를 하게 됐다.
여동생은 "오빠가 오랜 병원 생활로 힘들 때 정준하 씨의 후원금 덕분에 큰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빠는 이미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정준하 씨가 지금까지도 남몰래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많이 울었다"고 전해 큰 감동을 안겼다.해당 영상은 유튜브 내에서 500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가 하면, 각종 커뮤니티로 퍼져 나가며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에는 정준하의 선행을 목격한 증언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기도 했다. 12일 현재 댓글은 3400개를 넘어섰다.
특히 한 네티즌은 "정준하 씨가 지인 아이를 후원해주셨다. 골수이식 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에서 도움을 받았고, 이후 병원에서 연결된 인연이었다고 들었다"며 "아이가 조금 좋아졌을 때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갔지만 바쁘셔서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해당 댓글은 2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자신을 간호사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예전 간호사들은 다 아는 이야기다. 정준하 씨는 기자를 대동하지 않고 조용히 매니저와 함께 와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선물도 챙겨주셨다"며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온 선행인데 방송에서는 종종 오해를 받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이야기했다.
이밖에도 이른 둥이로 태어나 7개월 인큐베이터 생활을 했는데 정준하에게 후원을 받았다는 사람, 정준하가 아무도 찾지않는 소아암치료종결파티에 와줘서 고맙다는 사람, 병원 강당에 오셔서 아이들하고도 만나서 놀아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하던 게 생각난다는 간호사, 힘든 촬영에도 스태프들 다 챙기는 스타라는 작가, 막차를 놓친 아르바이트생을 위해 택시를 불러줬다는 사연 등이 줄을 이었다.
더불어 영상 속에서 정준하에게 감사를 전한 여동생도 댓글을 달았다. 그는 "엄마가 전화로 정준하 씨가 병원에 어린 아이들 위주로 크게 기부를 했는데 어릴 때부터 아팠던 오빠에게도 혜택이 돌아왔다고 했다"며 "오늘 많이 힘들어서 오빠가 너무 보고 싶은데 이렇게 영상이 떴다. 큰 힘이 돼준 정준하 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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