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스윕패를 면하면서 연패를 끊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개인 11연패를 기록 중이던 박세웅이 첫 승을 수확하며, 최악의 흐름을 끊어냈다. 그리고 모처럼 타선도 힘을 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시즌 6차전 홈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스윕승이냐, 스윕패냐의 기로에서 KIA와 롯데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이날 롯데 선발 박세웅은 1회 선취점을 내주면서 불안한 스타트를 끊는 듯했으나, 이후 투구는 탄탄했다. 2회초 첫 삼자범퇴를 기록하더니, 3회에는 견제사를 곁들이며 KIA 타선을 잠재웠다. 4회초 박세웅은 선두타자 김도영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위기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5회에는 2사 2루에서 박상준을 삼진으로 묶어내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박세웅은 6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김선빈과 김도영을 각각 땅볼로 잡아낸 뒤 아데를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완성, 10연패를 끊어낼 준비를 마쳤다.
이후 롯데는 정철원(⅔이닝)-정현수-박정민(1⅓이닝)-최준용(1이닝)을 차례로 투입했다. 9회초 마무리 최준용이 한 점을 내주면서 경기 분위기가 묘해지는 듯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뒷문을 걸어잠갔고, 연패 탈출과 함께 스윕패를 면했다. 그리고 박세웅도 개인 11연패에서 벗어나 첫 승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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