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미자는 1963년 동아방송 성우 1기로 활동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모집 조건이 '미혼 남녀'였지만, 사미자는 아이가 있는 상태에서 시험에 합격했다고.
사미자는 "입사 공고에 '미혼자에 한함'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못 봤다. 봤어도 모른 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 엄마인 걸 숨겨야 했는데 어머니가 수유를 위해 아기를 회사에 데려오셨다. 아기에게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고 있는데 전원주가 들어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곱상한 처녀인 줄 알았는데 아기를 데리고 젖을 먹이고 있으니 전원주도 놀랐을 것"이라며 "걔가 나가서 '미자가 여기서 아기 젖 먹이고 있다'고 고발했다"고 폭로했다.
결국 해고 위기까지 이어졌지만 PD의 배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사미자는 "선생님이 오라고 해서 아기를 안고 갔다. 한숨을 쉬더니 '내일 연습에 나오라'고 하더라"며 당시 도움을 준 PD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3/0013935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