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 매물 7만건 붕괴…'공급 절벽' 겹쳐 전월세 시장도 '흔들'
2,212 11
2026.05.10 09:05
2,212 11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매물 추이/그래픽=김지영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매물 추이/그래픽=김지영1·29 공급대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이 서울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로 전세를 공급하던 기존 주택 물량이 빠르게 줄어드는 데다 신규 입주 물량마저 급감하고 있어서다. 전세의 월세화와 임대료 상승세가 빨라지면서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에 따른 임대차 시장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9554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7만건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말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매물이 급감한 배경에는 이날 종료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있다. 유예 종료 전 처분 수요가 집중되며 시장에 나올 매물이 대부분 소화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1만208건으로 전월(8673건)보다 17.7% 늘었다.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 월간 기준 최대치다.

문제는 이같은 매물을 유도하는 정책이 오히려 임대차 시장의 공급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다주택자들이 보유 주택을 처분하면서 전세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 임대 물량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신규 주택 공급까지 부족한 상황에서 기존 임대 물량마저 감소하며 전월세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그래픽=김지영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그래픽=김지영실제로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량은 급감하고 임대료는 빠르게 오르는 모습이다.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량은 지난 7일 기준 3만1095건으로 연초 대비 30.1% 감소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5월 첫째 주(4월28일~5월4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3%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넷째주 이후 6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임대차시장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966가구에서 5632가구로 62.4% 감소했다. 통상 인허가 이후 실제 입주까지 3~5년이 걸리는 만큼 공급 부족 우려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5500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네즈X더쿠🩶여름에도 매끈보송한 피부 완성! 네오 쿠션 더 매트 체험단 모집(50인) 481 07.01 53,042
공지 이미지 서버 작업 관련 안내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 07.01 19,1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59,6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093,7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558,1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330,7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73,6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37,2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5 20.09.29 7,539,5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6 20.05.17 8,757,7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45,2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4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7587 이슈 피티다닐 때 시작 첫 날 인바디 하잖아 인바디 보고 트레이너가 한 말이 가끔 생각나서 웃김 1 13:39 97
3107586 이슈 [먼작귀] 다음주 월요일 일본 발매예정인 초코박스 시리즈에 치이카와 등장 13:39 47
3107585 이슈 20년대 일본에서 어딜가나 대중적으로 흘러나왔던 밴드노래 히트곡들 13:39 64
3107584 기사/뉴스 윤종신, 175cm 전미라 유전자 실감…"두 딸 모두 내 키 추월" [옥문아] 1 13:38 250
3107583 이슈 부산에서 유명했던 가야밀면은 체인점이 아님.jpg 6 13:36 765
3107582 정치 무안군 "3대 요구 선결 없으면, 광주 군공항 이전 재검토" 1 13:36 82
3107581 이슈 돌은 코스플레이;; 4 13:35 529
3107580 유머 무슨 치와와가 이만하냐 21 13:34 942
3107579 기사/뉴스 '놀뭐' 유재석, 곽범에 "미친 거 아냐?" 울분…무슨 일? 7 13:33 459
3107578 이슈 [KBO] 박정현 vs 박영현 ‘KBO 45년 역사 최초’ 형제 맞대결에서 나온 홈런.. 그 다음날 이야기 7 13:33 470
3107577 이슈 군부정권때 금지곡이었다가 이제야풀렸다는 트로트명곡(아님) 2 13:32 429
3107576 기사/뉴스 "최지만이라도 뽑아야 하나" 농담 아닙니다, 유망주 기근에 일부 구단 '1라운드 지명' 검토중 4 13:30 747
3107575 이슈 역대 중국 황제복 변화.....jpg 12 13:30 1,285
3107574 유머 여전한 시덕코디와 박명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29 769
3107573 기사/뉴스 학생 5명은 교문 안으로 들어가며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며 문제의 구호를 크게 외쳤다 124 13:29 4,734
3107572 이슈 [언더커버셰프] ktx 타고 가며 봐도 수상한 농부 희태의 이력ㅋㅋㅋ 14 13:28 1,001
3107571 이슈 그리드(알디원 리오, 상원 소속사) X 블랙페이퍼 합작한 아이돌 프로젝트 2 13:28 289
3107570 이슈 오히려 반발심을 갖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날 학생 5명은 교문 안으로 들어가며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며 문제의 구호를 크게 외쳤다. 이들 중 한 학생은 "이미 '일베고'라는 낙인이 찍힌 마당에 더 못할 것도 없다" 39 13:28 1,033
3107569 이슈 속보 - 이스라엘 이란대표단 비행기 하이재킹 테러시도 40 13:28 1,731
3107568 이슈 라이즈 앤톤 x 이즈나 최정은 dyd 챌린지 5 13:26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