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시아 큰손 몰린 '한국산 항공유'…"제발 팔아달라" 치솟는 몸값
4,709 18
2026.05.10 01:11
4,709 18

 

비행기 날개 아래쪽 주유 패널이 열리자 연료 주입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결합된 노즐을 통해 고압으로 밀려들어 간 항공유가 연료 탱크를 빠르게 채워 나갑니다.

항공유는 안전과 직결돼 품질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영하 50도 저기압 상공에서 얼지 않고 흘러야 하고, 웬만한 충격에는 불이 붙지도 않아야 해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칩니다.

우리 정유업계는 이런 섬세한 정제 기술뿐 아니라, 질이 낮은 중동산 중질유에서 항공유를 뽑아내는 고도화 기술로 세계적인 정유 허브로 손꼽힙니다.

[유승훈/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 정제하고 남은 기름 찌꺼기에서도 항공유를 뽑아내고 낮은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거죠.]

중동발 공급망 위기 속 세계적으로 항공유 대란이 일면서 우리 항공유 몸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수출액은 12억4300만 달러를 넘겨 지난해 대비 2.6배 뛰었습니다.

1년 사이 똑같은 항공유 1톤을 팔아도 단가가 82% 비싸진 게 한몫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비싼 웃돈이 붙는 단기 스폿 물량으로 우리 항공유를 급히 사들이면서, 일본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9배 가까이, 싱가폴도 1.2배 넘게 늘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 물류비와 회전율에서 유리한 아시아 국가들로 수요가 분산돼, 미국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15%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LA 등 대형 공항이 몰려있는 미국 서부의 경우, 여전히 수입분 85%가 한국산으로 파악됩니다.

미 서부에서 남부 걸프만 사이 송유관이 산맥들로 끊겨 있어, 한국산이 더 빠르고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항공유 경쟁력은 미국산 원유 등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우리 정부에겐 협상 카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유승훈/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 : 우리가 항공유를 공급해 줄 테니 너희는 석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줘라. 실제 호주도 석유 수출을 (고유가 위기에) 줄이려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안 줄이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60509193740744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219 00:06 5,97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73,5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1,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58,9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64,7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5,6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7,6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5,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7,8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7650 유머 펭수 승무원의 민원 해결 방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8:58 123
3137649 이슈 이거 허성붐 목소리였다고???? 1 08:53 521
3137648 정치 하남 그린벨트 해제 검토…정부, '영끌 공급' 나선다 8 08:53 310
3137647 이슈 진짜 무서운 계곡 급류 ㄷㄷㄷ 1 08:52 391
3137646 유머 옛날 영화 보는게 취미에요.jpg 1 08:52 511
3137645 이슈 고양이는 이해하려고 하면 안돼... 1 08:52 346
3137644 이슈 [속보] 1호선 상행선 용산역 무정차 통과…전장연 시위 여파 14 08:49 780
3137643 기사/뉴스 '가요대전' 생방송 촌극…SM 3MC 우왕좌왕, 결국 제작진 투입 [MD이슈] 27 08:48 2,314
3137642 이슈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 “뚱고 병목 때문” 1 08:48 670
3137641 기사/뉴스 “보유세 올릴 때마다 월세도 뛰었다” 서울 월세 160만 육박 어쩌나 19 08:46 456
3137640 이슈 막무가내로 따지는 체납자 1 08:42 620
3137639 기사/뉴스 크래비티 민희, 웹툰 원작 숏드 ‘잠자는 공주와 꿈꾸는 악마’ 주인공 4 08:42 573
3137638 이슈 아는사람이 와.. 해외에 아이돌을 보러 가는 사람들도 있대 이러길래 그냥 나도 같이 와 대박 신기하다라고 해버림..twt 30 08:40 3,339
3137637 유머 드디어 밝혀진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 1 08:39 1,073
3137636 기사/뉴스 주담대 막혀도 '25억 아파트' 척척…결국 살 사람은 샀다 11 08:39 1,221
3137635 이슈 국가 계곡 사유화한 찜질방 7 08:37 1,612
3137634 이슈 버스 요금 요구에 발끈 1 08:36 623
3137633 기사/뉴스 “결국 12만원에 판 이수만 웃었다” 6만원 반토막 추락…죽을 맛 카카오 17 08:36 1,674
3137632 이슈 강훈X김혜준X차우민 주연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3회 선공개 영상 2 08:35 315
3137631 이슈 숙소 고양이 좀 (많이) 예뻐했더니 눈치 챘는지 이제 나만 보면 만지라고 드러누움 7 08:33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