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버틸까 팔까" "지금 사면 상투?"…잠 못 드는 개미들[칠천피 딜레마①]
724 0
2026.05.09 21:26
724 0

코스피 7500 눈앞…개미들 '추가 상승' vs '피크아웃' 고심
"나만 삼전·닉스 없나"…대형주 랠리에 상대적 박탈감도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작년에 삼성전자를 10만원에 팔았어요. 그게 고점인 줄 알고. 엄청 후회했죠. 20만원 넘어서 다시 들어갔는데… 손절(손실 매도)보다 익절(이익 실현)이 더 어려워요"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7498.00포인트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유례없는 강세장이 이어지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경계심이 교차하고 있다.

 

20대 직장인 박모씨는 간밤 미국 증시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출근길 지하철에도 주식 공부는 이어진다. 그는 "예전에는 쪽잠을 자거나 웹툰을 봤는데, 요즘은 유튜브 주식 방송을 본다"며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도 자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7000선을 훌쩍 넘어 8000선을 바라보는 가운데 가장 큰 고민은 '매도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점심시간에도 온통 주식 얘기"라며 "무섭게 오르니 큰 조정이 올까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또 "시드가 큰 사람들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진다"고 했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는 '포모'(FOMO·상승장에서 홀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 심리)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의 하소연이 잇따르는가 하면 대형주 랠리에서 소외된 투자자들의 박탈감도 상당하다.

 

'이 불장에 삼전, 하닉 없는 분 계신가요'라는 글을 게시한 투자자는 "가지고 있는 주식은 파랗고, 참 마음이 씁쓸하네요"라고 한탄했다.

 

실제 코스피가 6%대 급등했던 지난 6일 상승 종목은 199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은 677개에 달했고,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이달 코스피 성과 상회 업종은 증권과 상사·자본재 등 2개에 불과했다.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 증시에 올라탔던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탄식도 깊다.
 

한 투자자는 "주식을 처음 할 때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만 꾸준히 모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며 "최근 국장에서 크게 돈 버는 사람들을 보면 갈아타야 할지, 너무 늦은 건 아닐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온종일 주식 생각에 불면증까지 온 것 같다", "도파민에 절여져 도박중독자가 된 느낌"이라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도 눈에 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934696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NEW 멀멀 2중 잠금🔒 ‘듀오 픽싱 틴트’ 체험단 모집 (50인) 416 08.17 30,54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506,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42,6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45,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212,1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0,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11,2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2,3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5 20.05.17 8,841,4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12,4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48,2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4347 기사/뉴스 [단독]10대 성추행한 뒤 “아내가 그랬어요” 몰아간 60대···검찰 보완수사로 진범 찾아 10:23 9
3134346 유머 누가 내 카드 훔쳐서 뭐 사려고 하는거 같은데 10:22 269
3134345 기사/뉴스 12평 빌라에 ‘영끌’ 유도… 청년들 “주거 사다리 아닌 족쇄” 1 10:22 78
3134344 기사/뉴스 "과도한 규제" vs "상식이 없나"⋯한강공원 '이 행동'에 누리꾼 갑론을박 6 10:20 386
3134343 이슈 중국의 배끼기만큼 심한데 특허내준 특허청 15 10:19 982
3134342 이슈 캐리비안의 해적 신작 마고 로비 & 조니 뎁 출연 3 10:17 491
3134341 유머 드디어 관악산에 간 카니 2 10:13 724
3134340 이슈 영화 <도라> 정주리 감독, 김도연, 안도사쿠라, 최원영, 송새벽 출연 21 10:12 1,364
3134339 기사/뉴스 [속보] 술 마시고 오토바이 몰다 70대 치어 뇌사 상태 빠트리고 도주한 20대 체포 7 10:11 922
3134338 기사/뉴스 [단독]공명, 6년 머문 현 소속사 계약 만료… "새 기획사 미팅 중" 7 10:10 988
3134337 이슈 도박소년이 된 내 아들 [pd수첩] 2 10:09 842
3134336 기사/뉴스 금융위 "레버리지 ETF 국조실 평가받았다"…국조실 "아니야" 26 10:08 677
3134335 이슈 강화도는 원래 섬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붙인 겁니다 8 10:08 995
3134334 이슈 세븐틴 에스쿱스 하지하지마 챌린지 1 10:08 269
3134333 기사/뉴스 흩어져야 오래간다…K팝 장수그룹의 새 생존법 ‘따로 또 같이’ [Ce:포커스] 레드벨벳, 더보이즈, 2PM, 아이오아이 10:07 247
3134332 이슈 일본에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이 무사히 발견됨 11 10:06 1,734
3134331 기사/뉴스 "여보, 집주인이 들어온대" 불똥...전셋값 1.5억 쑥, 어디로 가죠 20 10:06 1,062
3134330 이슈 <뱀피르> (유아인 주연) 제공사 근황 9 10:05 2,081
3134329 유머 스파이더맨 브뉴데 빌런이 스파이더맨한테는 능력을 쓰지 못했던 이유 7 10:04 1,215
3134328 기사/뉴스 6.3억 집, 1.6억만 있으면 된다?…청년 '지분적립형' 뜯어보니 2 10:04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