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음주운전 붙잡힌 교통경찰, 차 키 돌려받고 또 운전하다 사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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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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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379871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전날 밤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운전하다가 오후 11시 40분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A 경위는 이후 "연락할 가족이 없다"는 취지로 단속 경찰관에게 말해 차 키를 받은 후 또 운전하다가 주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기까지 했다.
심지어 A 경위는 교통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음주 단속 이후 A 경위에게 차량 열쇠를 돌려준 단속 경찰관의 조치가 적절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달 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은 음주·회식 자제와 특별감찰 강화, 비위 예방 교육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